나의 이야기

Pl (민주당)

헤게모니&술푼세상 2013. 9. 2. 06:07
반응형

 

노랑에서 파란색으로...

 

몇년동안 얼굴(간판)이 누렇게 떠 있더니만

이제는 언제까지 파랗게 질려서 오금을 저릴텐가?

 

안됐다...

민주당...

자칭 보수를 내세우는 새누리당처럼

빨갛게 얼굴마저 붉히지도 못하는 나약하고 초라한 신세다

유독 색깔을 두려하고 색깔의 프레임에 갇혀 사는

민주당이 초라하고 불쌍하다

 

60년 정당사

이처럼 존재감없고 별볼일 없는 야당은 처음 본 것 같다

 

ys가 중학교(일제시대)때 책상앞에

다음과 같은 표어를 부쳐놓고 공부를 했다고 한다

"나의 꿈은 대통령이다"

이말을 들은 국민당 당수 정주영은

무슨 왕족시대에 대통령이란 용어가 있었냐고

비아냥거리기도 했지만 와이에스는 눈 한번 꿈뻑거리지 않았다

상대방이 말꼬리를 잡고 늘어질수록

본인 자신은 가일층 자신감과 결기에 찬 어조로

차근차근 목표를 향해 나아갔다

 

드디어 ys는 정상에 우뚝섰다

그뒤 정치적으로 현대가 휘청거리는 것은 불보듯 뻔했다

 

ys가 의도된 (대통령) 용어선택이었고

선한 거짓말이었든 간에

그는 뚜렷한 목표와 꿈과 희망을 가졌다는 것이다

 

 

그제 노무현 봉하마을에서 봉하막걸리를 놓고

안주를 씹어댄 것은 다름아닌 민주당 빈대떡이다

양복입은 신사가 요리집 문밖에서 매를 맞는데

왜 맞을까?

 

돈 없으면 외상이라도 할줄 아는 용기를 가져야지...

 

나는 민주당 진성당원을 앞에 놓고 작심한듯 말했다

민주당은 정답은 없고 문제풀이만 하는 한심한 정당이라고 말이다

 

멍석을 깔아도 놀지 못하지"

마음껏 먹으라고 줘도 못먹지

죽어라 뭐를 해도 되는 일 없지

타성(친노세력)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

 

죽써서 개준다

개밥에 도토리다

닭 쫒던 개 신세다

 

이게 당신들이 말하는 정당이냐?

내말이 틀렸나!!

이래 가지고 수권정당이 될수 있겠어

양김(ys_DJ)처럼 죽자 살자하는 양심과 용기라도 가져야 한다

 

죽도 밥도 아니고서 어쩌면 저렇게 물러 터져가지고

나약한 모습들만 연출하는지 안쓰럽다 못해 딱하다

 

야당이 야당답지 못하니까

여당 2중대라는 소릴 듣지 않냐

 

솔직히 말해 민주당은 패배의식과 피해의식에 쩔어있다

그걸 훌훌 털지못하면 천년만년 여당 딱가리로 살 수 밖에 없다

야당이 무기력하면 국민의 호응은 점점 멀어지게 된다

 

민주당 127석은 결코 만만하고 호락호락한 숫자가 아니다

정부와 여당은 야당 협조없이는 어떠한 안건도 상정되어 통과하기 어렵게 되어 있는데도

그걸 가장 할용도 못하고 무기력중에 빠져 있는것이

민주당이다

겁이 많은 정당이다....

 

요즘들어 제 목소리를 내고 있다지만

이건 대여투쟁이아니라 대야투쟁을 보는 것 같다

지금 투쟁 강도를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선 집안 단속부터 잘하고 선명하고 강한야당이 되어야 한다

옛날 선배들이 걸어온 전통깃든 민주당처럼...

 

개막시즌 2

 

민주당 ㅡ천막

새누리 ㅡ적막

대통령 ㅡ장막

청와대 ㅡ흑막

국정원 ㅡ서막

통진당 ㅡ폐막

국민은 ㅡ막막

 

안전으로 부터 후퇴할 것이냐

발전을 향해 전진할 것이냐는 당신의 선택이다

끊임없이 발전을 선택하고

끊임없이 두려움을 이겨내라

_에이 브러햄 매슬로_

 

민주당이 목숨처럼 간직해야 할 경구다

반응형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죽음의 미학...  (0) 2013.09.19
친구...  (0) 2013.09.14
인생....  (0) 2013.09.01
민주당과 내가 닮은 꼴?  (0) 2013.08.26
당신에게 전해주고 싶은 말~~  (0) 2013.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