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유기

 

 

 

 

 

푸른 기와집에서는 알몸성업<性業>의 참 뜻을 여실히 보여줬고

여의도(아치형)돔구장 집에서는 정치파업<罷業>의 진면목을 보여주었고

경상남도 도청집에서는 공공의료폐업<廢業>의 진수를 그대로 선 보였다

 

“관심받기 위한 측면도 있다”

차유나 mbn 앵커

 

참으로 옳은 말이다

 

우리는 관심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국민의 삶속에서 사랑받고 있지요

우리는 사랑받기 위해 골몰한 사람

국민들의 일상에서 복을 받고 있지요

우리는 태초부터 한몸과 한배를 탔지요

우리가 이세상에 존재함으로서

우리 국민들은 얼마나 큰 기쁨이 되는지

우리는 관심 받고 싶어 태어난 사람

지금도 그 관심 엄청 받고 있지요

우리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지금도 그 사랑 몽땅 받고 있지요

 

 

 

국민들은 실업<失業>과 취업<就業>에 목을 매고 눈물겨운 생업<生業>으로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아가고 있는데

고위공직자와 정치권들의 하는 꼬라지들을 보라

한국 귀신들은 뭐하냐?

직무유기죄<職務遺棄罪>다 

 

열불나고 천불나서 제명대로 못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