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간이면 스트레스를 안고 살아간다
그래서 사람마다 근심 걱정을 풀고자 나름에 선택과 방법을 찾고 실천하고 있다
어떤 이는 신을 의지하고 여가선영을 즐기며 또 다른 한편에서 먹고 마시는 것을 통하여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즉 술과 담배이다
특히 한국 사람들은 한<恨>이 서린 민족성인지 몰라도 언제나 푸는 것을 대단히 중요시 여긴다 그런데 그것이 술과 담배를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한잔 술에 모든 자잘한 잡념을 풀어버리고 담배 한 모금에 잡다한 생각을 저 멀리 날려 보낸다 그러므로 술과 담배는 기호식품이며 소소한 일상에서 보이는 필요한 입가심이라고 주장하고 싶다
그런데 사회 분위기는 180도로 변해 버렸다 술과 담배를 즐기는 자들을 향한 멸시와 조롱과 도를 넘어서고 있다 술과 담배를 죄악시 하는 것처럼 흡연자와 애주가를 범죄인 취급을 한다 당연히 술과 담배를 전혀하지 않는 사람들의 입에서 나오는 방언이다 방언치고는 고약하고 설익은 주장을 펼친다 “술쳐먹고 범죄 저지르고 담배피워 건강보험 적자본다” 더군다나 담배 한값에 2만원 소주 한병에 5만원까지 인상해야 한다고 목소리 톤을 높인다 물론 비음주자와 비흡연자들의 애타는 심정을 모르는 바가 아니다 간접적인 피해가 있다는 것도 잘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세상일들이란 일장일단이 있다는 것이다 술 한병을 몇 만원 받으면 다른 물가는 요동 치지 않고 잔잔한 물결이 되는가 기름 1리터에 5만원으로 인상 될 수 있다는 생각은 안 해보는가? 물가는 먹이사슬 구조로 진행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모르는가? 바리새인보다 더한 정부 관계자에게 말하고 싶다 백번 양보해서 정녕 담배와 술로 인한 사회적 피해와 금전적 손실비용이 크다면 아예 술과 담배를 없애 버리는 게 낫지 않겠는가 말이다 술과 담배가 백해무익이라면 생산하지 말고 판매하지 말라는 것이다 생산해놓고 소비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무책임한 처사이며 나쁜 이중성이다 솔직해지자 재원 확보인가? 부자증세는 가진 자들의 반발이 심해 실행하기 어렵고 만만하고 고분고분한 서민들이 쌈짓돈은 누워서 떡 먹기로 보는 건가? 그리고 어떻게 담뱃값 인상을 한꺼번에 40%이상을 올릴 수 있단 말인가? 도대체 눈만 뜨면 각종 물가인상안 세금징수 새로운 법들이 쏟아져 나오는지 알다가 모를 지경이다 불쌍한 우리 서민들의 등골을 빼먹는 데는 이골이 난 삥땅 공화국이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게다 세금과 법안이 많은 국가는 정상적인 국가라 할 수 없고 부를 수도 없다 지나친 비방이 될지 몰라도 아마도 폐병 걸리면 간접세 폐결핵 걸리면 직접세 폐암 걸리면 누진세를 징수하는 날이 올지 모를 일이다 간암도 마찬가지다 술과 담배를 많이 하는 사람이 빨리 죽는 다는 것에 절대 동의를 못한다. 술과 담배를 즐기는 자에게 너무 지나치게 이악스럽게 몰아붙이는 정책을 펼치지 말기를 바란다
한숨 돌리고 천천히 좀 가자
지렁이도 밟히면 꿈틀거리는 법이다
그보다는 새로운 삼포시대가 오는 것 같아 심히 유감스럽다
술포기
담배포기
취미포기
담배 끊은 지가 8년이 되어가고 있다
지금 맥주 캔을 홀짝 거리며 글을 써 내려 가는데 갑자기 담배 한 개비가 피고 싶어진다.
자꾸 하지 말라고 하면 하고 싶어지는 속물근성이 있고
간혹 엉뚱한 소리를 해대며 국민들을 들들 볶아대는 진영(?)인사가 있어서 그렇다
보건복지부
우리 서민들이 먹고 마시는데 있어서 너무 간섭말고 목매이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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