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가 참 '거시기' 하다

 

 

 

 

며칠 전

세계야구 클래식(WBC) 한국 네덜란드 경기를 보다가 속이 터져 채널을 돌려 버렸습니다

히딩크 악몽이 재현될까 봐~

 

엊그제는 아침 신문을 보다가 성질이 나서 신문을 갈기갈기 찢어버렸습니다

공격수 박주영 없이도 한국 축구 잘할 수 있다는 최강희 감독 때문에~

 

어젯밤에는 스마트폰으로 스포츠 소식을 살펴보다가 그만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허!

재?

농구신사 강동희 승부조작 연류

 

너무 충격이 컸습니다

 

 

아무래도 나는 정치에는 젠병이지만 스포츠 앞날에는 선견지명이 있나봅니다

분명 축구 야구 배구 그리고 농구에서 사단이 날거라고 예단을 했기 때문입니다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한국 스포츠의 맨얼굴(眞相)을 보면서 문득 떠오르는 말이 생각 납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다

실망이 크니 승부조작아냐

도대체 스포츠의 추락하는 날개의 끝은 어디입니까?

정정당당하고 페어플레이 정신을 가져야 할 스포츠 경기가 비리와 부정으로 얼룩 졌다면 마땅히 간판을 내려야 한다고 봅니다

짜고 치는 고스톱이야 말로 가장 치사하고 뻔뻔하고 악랄한 범죄행위입니다

그보다는 이제 스포츠를 통해서 느끼고 배우고 만족해야할 일이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4대 구기 종목에서는 범죄<犯罪>를 다해먹었으니 다음에는 탁구,당구,정구.피구.족구.수구입니까

설마 4대 천하(?) 도둑놈들은 닮지 않겠지요

하도 공(空)이 문제라서 노파심에서 말하는 겁니다

罪는 男子

남자가 問題兒 문제입니다

오줌은 누고 손은 깨끗이 닦고 사는지

스포츠를 바라보는 인생이 참 거시기 합니다

 

참 클래식 야구 예선 탈락

혹시 승부조작 아닙니까?

반드시 우승하겠다고 설래발을 치더니만

하는 짓이 꼭 동네야구 “개차반 개드립“수준이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