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선조때 이름을 날렸던 명기<名妓> 매화의 시조입니다
“춘설<春雪>이 하 분분하니 필둥 말둥하여라“
지금 내 심정을 잘 말해 주고 있습니다
하오나 봄은 어김없이 다가 오려나 봅니다
소갈머리 없는 친구 머리에서 반짝반짝 햇빛이 반사되고
얼굴에는 피둥피둥 개기름의 윤기가 철철 흐르니 말입니다
“돈이란 돈 놓고 돈 먹기다”
올 한해 순수금액 1억 정도는 거뜬히 벌수 있다는 말에 개갈 안 납니다
공자는 공자삼계도<公子三計圖>에서 다음과 같은 말을 합니다
一生之計 在於幼
一年之計 在於春
一日之計 在於寅
幼二不學 老無所知
春若不耕 湫無所望
寅若不起 日無所瓣
일생의 계획은 어릴 때에 있고
한해의 계획은 봄에 있고
하루에 계획은 새벽에 있다
어려서 배우지 않으면 늙어서 아는 것이 없고
봄에 밭을 갈지 않으면 가을에 추수할 것이 없으며
새벽에 일어나지 않으면 그날에 한 일이 없다
나에게도 희망은 있겠지요
만물이 소생하는 기운처럼....
반응형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행....(2) (0) | 2013.02.27 |
---|---|
갑(甲)이다 (0) | 2013.02.25 |
자포자기....... (0) | 2013.02.20 |
김수환 추기경님을 생각하며~~ (0) | 2013.02.18 |
7번 방의 선물~ <감상> (0) | 2013.0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