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히 초대받은 자리~ 산해진미 융숭한 대접~ 10월 14일 늦은 밤에 재미 나는 이야기 좀 할게요. 엊그제 우리 고향 장흥을 잠깐 머물고 바로 보성으로 스며들었지요. 우리 김근성 아우님에게 별교역을 보면서 옛 추억을 말했지요. 승주군에서 1년 머슴살이를 하고 12살에 별교역에서, 여차 저차 해서 서울로 탈출한 사람이 술푼세상이라고요. 1972년에 즉시 버려진 곳이 청계천 평화시장입니다.ㅎㅎ 지금 그 얘기를 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그때 (12살) 당시, 술과 담배를 배웠는데, 무슨 연유인지, 술을 먹을 때면 안주를 거의 먹지 않았어요. 70년 초반 때, 술안주는 번데기와 (컵-봉지) 어묵의 가격은 5원 내지 10원~~짜장면 80원^^ 80년 초반에는 술안주는 구멍가게에 비닐로 비치한 (세로용) 줄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