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강원도에 정동진이 있다면 전라남도에는 정남진이 자리한다. 그만큼 풍광이 아름답고 산천초목이 수려하다는 것이다. 1년에 한 번은 꼭 찾는 고향이지만, 시내 중심으로 눈부시게 발전 중이다. 지금 코로나19 장기파업으로 거리는 한산하지만, 올 10월부터(위드 코로나/ 실시)는 활기차고 씩씩하고 역동적인 거리가 될 것이다. 평범한 일상이 이토록 소중할 줄이야! 장흥에서 우리 동창들을 반갑게 만나고 우리 일행 중에 남자 후배와 나는 성격과 행동거지가 잘 맞지 않는데, 의외로 맘이 통하고 1박 2일 동안 기분이 날아갔다는 사실이다. 사람 마음은 아무도 모르고 함부로 남을 평가하지 말자! 너무나 소중하고 즐거운 장흥 /보성/순천/ 골목길의 추억은 내 생애에 잊지 못할 것이다. 동창→ 종임이와 영홍이 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