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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생각 저생각 잡생각/헤게모니 일상다반사 31

남편과 아내

👀 부부는 사랑하는 동시에 미워하는 것이 당연하며 이러한 마음은 두려 해서는 안된다. 올바르게 미워하는 것이 매섭게 대립하는 것보다 낫다. 단체 단톡방을 들어가 보니 남편에 대한 우스개 소리에 한참 웃었다. 부부라는 것은 뾰족한 정답은 없고 그저 오래 묵은 관솔이 아닌가 싶다. *오리지널 버전* ○남편○ 집에 두고 오면 근심덩어리 같이 나오면 짐덩어리 밖에 내 보내면 걱정덩어리 마주 앉으면 웬수덩어리 *헤게모니 답장* ◇아내◇ 집에 두고 오면 복덩어리 같이 나오면 돈덩어리 밖에 내 보내면 혹덩어리 마주 앉으면 암덩어리 ps결론은 남편과 아내는 골칫덩어리ㅋㄷㅋㄷ

세종시 대표적인 인물 황치환 대표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인생은 무궁무진하게 발전한다.1984년 즈음 나는 황치환 대표와 만났습니다. 내가 황치환 보다 두 살 터울로 나이가 많지만 우린 친구처럼 허물없이 지내왔습니다. 그를 시간과 장소를 구애받지 않고 소중한 만남을 가질 때마다 느끼는 점은 황대표는 참으로 똑똑하고 명석한 두뇌를 소유한 사람이었다는 거였죠. 하여, 그는 정치에 잠시 발을 담갔고, 23년 동안 아홉거리 를 운영했고, 세종행정수도의 완성을 위해 기나긴투쟁을 마다하지 않는 진정한 투사였습니다. 이곳에서 태어나 여기에다 뼈를 묻겠다는 황치환의 신념과 기개를 보면 고개가 저절로 숙여집니다. 그러므로 세종시에서 황치환을 모르면 간첩이고, 무엇보다 신망이 매우 두터운 편이고, '유능은 하늘을 찌르고 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

시월애♡♡ 마지막 밤에~~(?)

오늘따라 유난히 대천 바닷가를 거닐고 싶다.https://youtu.be/Mo_1_oVeKDc? si=g1_terMvE4 MNOFhB #1988년 벌써 36년 전 일입니다. 우리는 10월의 마지막 밤에 뜻 모를 이야기만 남긴 채, 둘은 하나가 되었습니다. #2024년 오늘을 사는 지금입니다. 나는 시나브로의 낙엽처럼 쓸쓸함이 더해 외로움으로 차곡차곡 쌓여만 갑니다. https://youtu.be/UiQauJgUZl0? si=PwAx6 R2 nHw0 jiEQe 나르시시즘 시린 가을도 끝내 문턱을 넘었다 깊은 계곡 시름시름한 물구덩이 흔들리는 갈대숲을 부여잡으며 그대가 넘긴 고갯길을 잘 견뎠다 이제는 매서운 바람에 떨고 있다 마냥 기다리는 것도 분수가 있지 서러운 겨울은 상큼 다가왔는데 아직도 주체할 수 없..

서글픔이 더해가는 나의 인생

이번에는 실없는 농담이 아닙니다. 저는 아무래도 오래 못 살 것 같습니다. 오늘하루는 내일 합천납품을 위해 진천공장에 부족분 물건을 실으러 갔다, 오는데 갑자기 내 몸이 휘청거리고 시야가 뿌옇더군요. 병원에서 대체로 건강상태가 양호하다고 했는데, 하루이틀도 아니고, 자꾸 넘어지고 쓰러질 것 같은 "전조증" 현상이 나타납니다. 죽음의 대해 절대로 미련과 아쉬움이 없지만 제발 긴병 없이 김수미 선생님처럼, .ㅡㅡㅡ.. 슬프지만 그렇게 세상 떠나게 해 주세요. 단 한 번으로 고혈당스파이크가 멈춰버렸으면, 더할 나위 없이 감사하고 고맙겠습니다.https://m.blog.naver.com/kwakgong8003/223638864296 내 삶을 뒤돌아 봅니다.조치원#행복 길#세븐 스트리트 아무리 동서남북을 둘러봐도..

토요일 밤에 가족들과 함께~

대견하고 자랑스러워, 믿고 거르는 조카 는 새 아파트에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조치원의 명물인 오봉산 근처다. 새집에 꽈리를 틀기까지 막내 처제가 금전적인 것에 많은 고심과 신경을 쓴 것 같다. 이유야 어떻든 간에 포근하고 영원한 안식처라, 일컫는 내 집을 마련했다는 것은 매우 기쁘고 경사스러운 일이다. 앞으로 우리 조카 가정에 무궁무진한 발전과 도약을 이어갔으면 좋겠다. 무엇보다 "무탈 있게 사는 것이 최고의 기쁨이고 행복이다"라는 것을 명심하고, 늘 가족건강을 복주머니에 달고 생활하기를 바랄 뿐이다. 처제와 식구들이 정말 늘름하고 대견하다. 이 좋은 날에 내가 그들을 위해 저녁 한 끼 대접 못할까? 몇 명의 친인척들이 이삿짐 때문에 참석을 못했지만 나름에 흐뭇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조카사위/..

김 여사님◇ 생일을 축하합니다.

🥰🎂🎬🌈👀 미우나 고우나 집사람과 가정을 이루며 살아온 지도 어느덧 34년입니다. 우리 부부는 삶에 있어 굳이 흔적과 자국을 남기고 싶지 않았지만, 꼭 기억해야 하는 세 가지는 있었어요.#이해#양보#존중 이제 누가 먼저 저세상으로 가게 될지 모르지만, 한번 맺어진 부부의 끈과 인연을 놓지 않으며, 오늘 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지금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여유 있고 풍족한 삶이라는 사실에 늘 고맙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집사람은 가정을 살리기 위해 엄청난 고생을 했습니다.가난의 굴레에서 희망의 공을 쏘아 올린 것도 김여사였죠. 그 점은 반박불가처럼 인정하고 수긍하기에 김여사의 남은 인생은 기쁨과 행복이 가득했으면 좋겠어요. 나 먼저 저승 갈 테니까, 아들딸과 손자의 믿음직한 재롱잔..

우리 곁을 떠난 김수미<일용엄마)

🌈👀 🎬 국민배우 김수미향년 75세 별세천상으로 떠나다. 천상의 여자이며, 한 시대를 풍미한 김수미 씨의 비보소식을 들었을 때 이게 실화야? 나는 나도 모르게 단말마적인 비명을 지르며 곧바로 TV를 켰다. 마침 연합뉴스-24는 김수미 씨의 사망원인을 자세히 보도해 준다. 고혈당 500 쇼크/심정지가 오다. 고혈당 쇼크는 혈액 속 포도당 농도가 급격하게 상승해 신체기능이 저하되는 증상을 말한다. 심한 피로와 스트레스가 동반되면 병세에 악영향을 끼치며 결국은 사망에 이르게 된다는 것이다. 김수미 소식에 넋 놓고 TV화면을 응시한 집사람의 표정에서 너무 아쉽고 안타까움이 묻어난다. 아이고... 75세 정도면 한참 살아갈 나이인데, 불쌍해서 어떡하니? 그러게 말이야. 그게 운명이다. 오는 것은 순서가 있어도 가..

시월에~~ 헤게모니/술푼세상

나의 유일한 취미는 당구치기다... 병원 의사께서 말씀하시길, 혈압과 당뇨를 조심하셔야 해요특히 혈당 스파이크가 심하게 요동치듯 오르락내리락합니다.기를 쓰고 요리저리 음식조절을 해보았지만, 종잡을 수 없는 내 마음을 알다가 모르겠고 아무리 생각해 봐도 나는 의지박약이다. 내게 밤을 잊는 시간들이 밀려오면 당장 애피타이저 욕망이 다가오고 바로 눈에 모아 담아버리는데 그것은 밀가루 음식이다. 10월 초부터 이것저것 먹었던 것들을 오늘까지 기록으로 남겨봤는데, 역시 인스턴트식품인 면종류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틈만 나면 몸을 망가뜨리는 고열량 음식에 목숨을 거니, 진짜 사람목숨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겠다. 그나마 오늘로써 금연 35일 째이며, 단 한 번도 담배 한 개비를 피거나 한 모금을 빨아본 적이 없..

시월에~양파와 흔적 남기기

오늘밤에도양파와 함께...나에게 있어 가장 행복한 시간입니다.#동네 한 바퀴#산책 겸 운동 🥰😂🤣😅+😍=5️⃣ (#곽곽곽김양) 9년 동안 우리 가족을 지켜준 양파에게.ㅡ.무지개다리를 건너기는 아직 멀었다. 우리는 절대로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지내자! 때가 되면 한날한시에~~ 어때..... https://m.blog.naver.com/kwakgong8003/223604279448 양파♡♡개는 사람보다 낫다. 왜냐면 진실하니까? 양파와 동네 한 바퀴를 돌면 나도 모르게 엔도르핀이 왕성해짐^^ ...blog.naver.com네이버 블로그에서 동영상 퍼옴. 언제쯤 티스토리는 개인 영상을 풀어줄까? 지치고 지겹다.개고기라면 환장하게 쳐드시는 선배님께 드리는 글입니다. 식용개의 옹호론자임을 잘 알지만 최소한 사람의..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나갑니다.

이왕 소풍 나온 거 건강하게 살다가 미련 없이 세상 떠났다면 얼마나 좋을까? 어제는 자랑스럽고 믿음직한 우리 조카 의 친할머니께서 소천하셨다. 94세로 세상을 떠났으니 남들은 호상이라고 쉽게 말하지만, 유가족의 슬픔은 헤어릴 수 없을 것이다. 죽음을 맞이한 이별처럼 애잔하고 서글픈 게 없기 때문이다. 우리 집에서 지근거리에 있는 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그 어디나 하늘나라 되소서! 몇 시간 전으로 돌리면 페북(SNS>에서 평소 알고 지내는 지인의 어머님의 부고소식을 알린다. 우연인지 몰라도 고인을 모시는 장소가 똑같이 조치원장례식장이다. 나는 몇 걸음을 옮겨 또 다른 영정사진 앞에 머리를 숙이며 편안한 안식을 빌었다. 그 어느 때보다 순서 없이 가는 게 사람목숨이라는 걸 다시 되새김질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