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있는 둥, 마는 둥, 조용하게 내 블로그에 내 인생의 이야기만 차곡차곡 기록하자.변덕스럽고 혼란스러운 음주페북은 가급적 하지 말자. 장장 1년여 동안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단했고, 30년간 하루에 담배 한 갑을 피웠던 내가 단번에 담배를 끊고 완전 금연을 하고 있는데, 한순간에 퍼져 나가는 페이스북의 역기능을 모른 체, 또다시 목을 매야했는지 그게 가장 뼈아픈 실책이다. 오빠가 글을 써야, 재미나고 즐거움이 있다는 어느 여동생들의 꼬임에 우쭐해서 그만... ^^앞으로 우리 집의 대소사에 오신 분들만 교류하며, 그들의 경조사에 신호와 소식을 보내겠다. 늙을수록 나잇값을 하라고 했다. 음주상태에서 즉흥적인 글을 쓰는 경솔하고 비참한 행동과 버릇은 절대로 하지 않겠다. 물론 죽을 만큼 외로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