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온종일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걸 보니, 2024년 5월 마지막 봄비가 될 것 같은 느낌이다.
세종시 전 지역만큼은....?!
세월은 화살보다 더 빠르다.
봄꽃을 기다렸던 겨울은 엊그제였는데, 금세 다시 봄을 보내고 또 다른 계절인 여름을 맞이하고 있다.
여름 나기는 무사히 지나갈까?
이 생각, 저 생각, 잡 생각에 사로잡혀 있는데 벌써 가을은 저만치 다가오고 있는 느낌이다.
이내, 가을 타는 남자가 되어 "시절인연"이라는 공감 가는 글에 빠져든다.
시절인연 이란 말이 있다.
모든 인연에는 오고 가는 시기와 때가 있다는 뜻이다.
굳이 애쓰지 않아도 만나게 될 인연은 만나게 되어 있고 무척 애를 써도
만나지 못할 인연은
만나지 못한다는 말이다.
시절 인연이 무르익지 않으면 바로 옆에 두고도 만날 수 없고 손에 넣을 수 없다는 것이다.
게다가 사람이든 재물이든
내 품 안 내손에서 영원히
머무는 것은 하나도 없다.
그렇게 생각하면 재물 때문에 속상해하거나
인간관계 때문에 섭섭해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이제 나는 시절인연처럼 덤덤히 살아가는 게 목표다.
세월은 눈 깜 박할 새처럼 지나가는데, 굳이 인간관계 때문에 아파하거나 섭섭해야 할 하등에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갈 사람은 가고, 남을 사람은 남고.....
1달여 만에 먹어보는 멕시코음식이다.
그냥 맛있다.
복잡한 인생이야기를 잠시 접고 문득 TV에 눈을 돌리니, KBS 예능프로 2장 1절이다.
♤♤
당신들은 천하장사입니다. -
https://k800012.tistory.com/m/6818
천하장사 족발을 먹어본지가 언제 적인가?
사람들은 눈이 멀어지면 생각마저 멈춤을 만드는가!
문득 혀끝에 입맛을
다시는 천하장사의 족발이다.
맛있는 족발을 만드는 전경란 사장이 그립고 또 그립다.
당장, 꿩 먹고 닭을 동시에 먹을 수 없지 않은가?
이럴 때는 꿩대신 닭이라는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닭으로 만든 (멕시코 음식) 퀘사디아를 먹어야 한다.
매운맛을 맛보지 않고 그대로 지나치면 나는 잠 못 이룬 밤이 될 것 같아서다.
가만 보면 나는 센척하지만 견딜 수 없는 월요병이 심하다.
왜 그럴까?
반응형
'이생각 저생각 잡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는 봄.....우리는 다시 볼 수 있을까? (0) | 2024.05.31 |
---|---|
사람 마음은 참 간사스럽다. (0) | 2024.05.31 |
오늘은 부처님이 세상에 오시는 날 (2) | 2024.05.15 |
아침&매일경제<나경원>발언 (1) | 2024.05.07 |
윤석열 대통령♡이재명 민주당 대표 (0) | 2024.04.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