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내 가족들이 있기에....

헤게모니&술푼세상 2024. 5. 24.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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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파이팅을 외치며 기지개를 켠다.

아들과 딸, 우리 손자들 너무 사랑한다.

아직 앉았다 일어났다 하면 약간 통증을 느낀다.

그렇다고 일을 안 할 수는 없고 대략 난감이다.

우리 집 앞에 핀 5월의 넝쿨장미~~ 붉은 장미의 사랑이 그리워지는 계절이다.

딸애가 친정에 왔다고 집안이 난리법석이다.

아들이 삼겹살과 목살을 < 10근 공짜> 서비스로 내놓는다.  

소화장애로 고기 한 점을 삼키지 못하고 가족먹방에 흐뭇했다.

이때가 행복해
자주 만나자.
든든한 사위.

우리 손자들이 최고다.

둘다 대두 ㅋㅋ 의사 선생님 왈~~ 머리크기(두상)가 100명 중에 2명입니다. ^^

대형마트에서 손자에게 돈쭐내기를 했지만 고작 음료 초콜릿 스낵과자 몇 봉지만 집어든다.

많이 사면 엄마한테 혼나요?

내가 글을 잘 쓰든 못 쓰든 하루에 일일 일글을 기록하겠다는 마음은 변치 않는데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다.

몸상태가 좋지 못하니 심간이 편할리 없어 글쓰기에 집중을 못하고 한동안 손을 놓고 말았다.

이제서야 사람은 채우면 비울 줄 알아야 하고, 앞모습도 중요하지만 뒷모습을 잘 가꾸어야 한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얼마나 아픔과 고통이 심했는지 15일 동안 지인들과 연락을 끊고 집에서 두문불출했다.

앞으로도 15일은 집과 공장을 오가며 나를 위한 몸만들기에 열중하며 나 홀로 삶에 매진해야 한다.  

이웃사람을 만나는 것은 6월 중순 경에 가능할 것 같아, 잠시 나의 세상 밖의 일에 대해서는 무관심과 무대응으로 일관할 것이다.  

오늘은 우리 양파와 함께 하루종일 집콕이다.

점심은 삼겹살을 펼치고 진수성찬을 만들자.

2주 동안 몸무게가 4Kg 빠져 피골의 상접하다.

사는 게, 다 거기가 거긴가? 그것이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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