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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나는 오붓하게 집사람과 함께, 성주거래처에 물건을 내려주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집사람과 차 안에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는데 당신은 술을 허구 한날 주구장청 먹어대지만 음주운전과는 거리가 멀어 정신력만큼은 높이 살만하다.
그러면서 인간이라면 한 가지라도 이쁜 구석이 있어야 한다는 집사람 말에 나는 솔직히 가슴이 뜨끔하고 얼굴이 화끈거렸다.
십수 년 전에 있었던 일을 이제야 고백하지만 지금까지 딱 한번 면허취소 수준인 술을 처먹고 단독사고를 일으켜 막대한 금전적인 <천삼백오십만 원> 손해를 봤기 때문이었다.
운 좋게 사법처리는 피해 갔고 피해차량과 원만하게 합의를 보았고 상대방에게 다시는 음주운전을 하면 사람새끼가 아니라며 굳은 약속을 했다.
다행히 나는 음주운전은 습관이 아니라는 것을 몸소 실천하며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혹여, 술 먹고 운전대를 잡으면 곧바로 "공소권 없음"으로 내 인생을 마무리한다는 신념을 갖는다.
음주운전은 개새끼도 할 짓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만취운전으로 사망사고를 일으킨 자에게 "절대 용서할 수 없는 살인마"라는 것을 주입시키며 끊임없이 음주운전자에게 쌍심지를 켜고 오늘도 음주운전 사고의 예방을 위해 거친 표현을 써가며 나름에 계몽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나의 지난 <음주사고> 과오를 참회하고 반성하면서 음주운전은 모두에게 돌이킬 수 없는 패가망신과 풍비박산을 만들어버린 "악마의 유혹이다"라며 단정 짓고 있다는 것이다.
오후 4시에 김명준 앵커께서 일성으로 김호중 교통사고에 대해 심층취재를 해준다.
김호중의 기이하고 기괴한 행동에 차마 입을 다물 수 없을 정도로 경악을 금치 못했다.
<뉴스파이터 화면 캡처>
https://youtu.be/3O1WtjLVzRI?si=rJi46GsWmcswPl5P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리.
제버릇 개 줄까, 절대로 못준다.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모른다.
거짓말은 거짓말을 낳기 때문에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다.
그동안 사건사고의 중심에 서 있었던 김호중 민낯을 보면서 불현듯이 스치는 속담풀이다.
#뺑소니 혐의
# 운전자 바꿔치기
# 블랙박스 메모리 제거
거두절미하고 우리 솔직해지자.
내가 남의 차량을 <접촉사고> 박으면 차에서 내려서 보험사를 부르고 부득이한 경우에는 경찰에 신고하여 사건처리를 하는 게 그게 사람의 도리고, 인지상정이 아닌가?
그런데 동영상을 살펴보면 김호중은 아무런 조치 없이 쌩까고 도망가버리고 잠적한다.
"세월아 네월아" 단어가 한참 흐른 후, 김호중의 양파 까기가 낱낱이 밝혀지는데, 세상에나, 이런 몰염치와 몰상식이 어디 있을까?
경찰이 수십 번 전화와 메시지로 출석요구를 하니 대타로 매니저가 호중 씨가 입었던 옷을 입고 나타나, 본인이 운전했다고 눈알을 부라렸지만, 17시간 후에 경찰서에 출석한 김호중은 경찰의 집요한 추궁에 당일 운전은 내가 했다고 눈알이 흔들거리고 만다.
매니저는 범죄자의 은닉(도피)혐의로 처벌받는데 이렇게 무모한 일을 자행했을까?
대중과 팬심에 의해 먹고사는 <공인> 예술인이라는 작자가 사적과 공적을 구분 못하고 반성보다 해명이 앞서며, 이처럼 뻔뻔하고 사악한 최악의 빌런으로 등극했다는 점은 도저히 용서가 되지 않는다.
김호중 그는 누구인가?
#깊은 보이스
#웅장한 성량
#뛰어난 가창력
실력 있는 노래솜씨로 단숨에 미스터트로트 경연장에서 최고의 인기가수로 등극하고 마침내 세계적인 3대 성악가 중에 한 명인 파파로니가 아닌 "트바로티"의 수식어와 명성을 얻는다.
지난 3월 초(?)에 김호중은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국내가수 최초로 80인 교향악단과 클래식 단독쇼가 펼쳐졌는데 우연히 집사람과 함께 브라운관이 뚫어져라, TV시청하며 역시 노래의 전령사는 김호중이다.
노래꾼의 대명사로 부르는 임영웅을 비교해도 조금도 뒤떨어지지 않는 파워풀하고 유니크하는 멋진 가수다.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과 응원을 마다하지 않았다.
#그런데
#하지만
#잠깐만
#이것 봐
노래를 썩 잘하면 뭐 하냐고?
인성이 개차반과 개드립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호중 소속사는 아티스트 <트바로티>를 죽일 수 없다며 남겨둔 전국공연을 이어가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힌다.
대중의 원성과 불만이 어느 지경에 까지 왔는지 전혀 모르는 철면피가 따로 없다.
자중과 자숙의 기간을 모르는 용가리 통뼈들이라서 한마디로 요약하면 "C바로티" 집단이다.
요즘 하자 있는 연예인들을 누리꾼께서 조금만 비판하고 비난하면 사안과 본질이 전혀 다르다며, 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고발고소에 목 매이는 경향이 많은데, 진심 눈꼴사나워 죽겠다.
연예와 스포츠란에 댓글 폐지에 감사함을 느끼는 게 우선 먼저다.
우리가 연예인 <대중스타>에게 열광한 이유는 공인으로서 책임감을 바라기 때문이다.
<뉴스파이터-김명준 앵커의 말>
지금 내가 김호중 씨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당신께서 쌈박하게 불렀던 노래를 소환해 주고 싶다.
( MY 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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