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한편의 詩..//

헤게모니&술푼세상 2011. 12. 9.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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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는 보통 am5시가 넘어서야 아침 신문들이 배달됩니다

기사를 살펴보니 國內外 할것없이 새상살이가 추운겨울처럼 오싹하게 돌아갑니다

문득 생각나는 詩 한편이 생각나 주저없이 적어봅니다

고려 공민왕 시대에  判事를 지냈던 윤호<尹虎>입니다

 

 

欺暗尙不然  기암사불연

欺明當自戮  기명당자륙

難將一人手  난장일인수

掩得天下目  엄득천하목

 

 

어두운 곳에서도 사람은 못 속이나니

밝은 데서야 더욱더 벌을 받고말고

한사람의 손으로 천하의 눈을 가리다니.......

 

 

 

어두운 곳에서도 마음을 속을 수 없거늘

하물며 밝은 곳에서야 ㅡ 감히 속을 수가 있겠는가?

한손으로 마음을 가릴 수 없듯이 天下를 속일 수도 없고 天下를 가릴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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