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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마켓에 삼성전자 입사 선물 올린 신입 "버릴 게 뻔해 필요한 분께 보내드리려고"한다.
노트는 8000~1만 원 보온-보냉컵은 2만 원에 판매.
한 대기업 신입사원이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 마켓에서 회사가 지급한 입사 선물을 판매해 논란이 되고 있다.
회사 차원에서 마련한 선물인 만큼 판매자를 비판하는 여론이 커지는 반면, 알뜰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한 판매자는 최근 당근 마켓에 "삼성전자 입사 기념품"이라는 제목의 판매글을 올렸다.
판매자는 "삼성전자 2022년도 하반기 따끈한 입사 기념품"이라며, 다이어리/컵/볼펜/ 등 동일한 종류가 많다.
이대로라면 쓰지 않고 묵혀두다 결국 버릴 것이 뻔해 "필요한 분들께 보내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판매자는 또한 신입사원에게 주는 것이니 퀄리티는 말할 것 없이 좋다면서, 하드커버 노트는 1만 원, 재생지 노트는 8.000원, 보온·보냉컵은 2만 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글은 한 직장인이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해당 글 캡처본을 공유하면서 알려졌다.
<세계일보 (기사) 발체>
나는 삼성전자 신입생의 행동거지를 보며, 솔직히 민망하고 오글거리고 철딱서니가 없다는 느낌이 들었다.
회사는 신입의 배려와 격려 차원에서 기념품으로 주는 소중한 선물인데, 마냥 무책임하고 건방을 떨었다는 점이다.
애사심과 소속감은커녕 삼성에 대한 자부심과 사명감은 물론 자긍심이 없는 것 같다.
이 젊은 청년의 판매(기념품) 글은 자신의 (자만심&우월감) 자아도취에 빠져 생각 없이 깊은 늪에 허우적거리는 꼴이 되어버렸다.
「최고의 삼성맨이다」
「퀄리티가 뛰어나다」
「초일류기업 삼성이다」
그는 삼성에 합격하다 보니 그만 감격에 겨워 만천하에 자랑하고 싶은 냄새가 다분하다는 것이다.
판매자는 삼성 기념품을 묵혀두면 버릴 게 뻔하다고 필요한 분께, 판다고 소신을 굽히지 않지만, 구질구질한 변명처럼 들린다.
본인 부모님 또는 가족들에게 기념품을 드리든지, 친구와 지인에게 선물로 줬다면 이처럼 논란의 중심은 없었고 치열한 "갑론을박"은 없었다.
판매 가격이 5만 원도 안 되는 데 퍽이나 알뜰하다.^^
든든하고 진중한 우리 사위도 우리나라 대기업 2위를 달리는 LG맨 10년 차다.
회사에서 만만치 않는 연봉과 정년보장^^높고 귀한 선물을 받지만, 전혀 내색하지 않고 회사일에만 매진한다.
삼성의 판매자는 당근을 팔았으니 귀사(삼성)에서 채찍으로 내리칠까 봐?
내가 괜한 (불이익) 걱정과 안타까움이 들어 잠시 몇 자 적어 보는 "메타포어" 식의 당부의 글이다.
(?!)
판매 글쓴이는 내게 섭섭하게 생각하지 마라!
요즘 공무원보다 더 나은 직업은 대기업이다.
그것은 바로 "삼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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