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이제 혼자 살아도 되겠다.^^

헤게모니&술푼세상 2022. 5. 13.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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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망순역지

이가 없으면 잇몸이 아니라, 마누라가 없으면 내가 직접 만들어 먹는다. 

(2022 5.12 목요일 밤)

가끔 카레밥은 먹어줘야^^

카레밥과 쪽파김치는 금상첨화

내가 자랑스러워(양파 듬뿍) 
제발 계란좀 사다놓자?

단무지는 무슨 밥상에서도 어울림

시원한 콩나물국 매일 물처럼 마심^^

후식~ 요즘 참외 맛 최고예요.



어제 이어 오늘도 손자 보러 딸 집에서 이틀 밤을 보내는 마누라를 원망하며 주방 앞에 섰다. 갑자기 카레밥과 비빔국수가 당긴다. 

#금주# 이틀째라서, 그런지 저녁 5시에 매운 카레밥을 먹고 방금 전, 비빔국수에 도전장을 내 밀었다.

#나만의 레시피(recipe)

1. 옛날국수(소면) 한 줌

2. 초고추장 한 숟가락

3. 대추고추장 반 숟가락 

4.  상추, 돌나물, 마늘 약간

5. 양배추 데친 것, 한 움큼

6. 식초, 고춧가루, 흑설탕, 조금

비주얼은 별로지만 맛은 끝내 준다. 양이 약간 부족하다 싶을 정도로 후회막급이다. 게다가 뭔가 허전한 느낌이 확 밀려온다.



맞다 맞아?

#우리의 삶은 계란이다.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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