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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술) 연장으로 달렸는데, 비는 자박자박 내리고 마음은 뒤숭숭하다. 마침 집사람이 아들 가게에서 새우 타코를 만들어서 내 방으로 내민다. 어쩐 일로 밖에 나가지 않고 집콕이야/ 세상 오래 살다보니 별일이다/ㅎㅎ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기에 집사람에게 말없이 미소만 날린다.^^가급적 집에서는 술을 먹지 않는 편인데 내가 가장 즐겨먹는 요리를 가져왔으니, 선운산 복분자 술 한 병을 땄다. 딱 한 잔만 먹고 뚜껑을 닫자고 했는데, 요즘 뉴스가 밝지 않고 어둑하다.
그게 이유가 됐는지 홀짝훌짝 마시다 보니 한 병을 비워버린다. 나는 진정한 애주가인지, 알코올 중독자인지 모르지만 1년 365일 중에 약 300여 일은 술을 달고 사는 것 같다. 변명 같지만 먼저 술을 자제를 못하는 의지박약한 성격 때문이지만 주변 사람들이 나를 가만 나 두지 않는다.
밥 먹자는 소리보다 술 먹자는 인간들이 많으니 진짜 답이 없다. 우리들은 입에 술을 대면 기본이 1인 당 소주와 맥주 5병을 비운다. 술과 담배는 백해무익이고 만병의 근원임을 잘 알지만 술에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삶과 죽음을 두렵지 않은 것 같다. 오늘만을 생각하며 즐기는 하루살이처럼~~
마시쩡^^
양파가 나도 타코 달라고 애처로운 눈빛을 보낸다.
양파없는 세상은 팥소 없는 찐빵이다.
내일 나의 하루일과는 어떻게 전개될까?
또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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