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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치 후, 청와대 세종시 완전 이전」
''세종은요?' 대통령집무실 용산 이전 논란에 충청 정가도 들썩 - https://news.v.daum.net/v/20220323115453025?x_trkm=t
세종행정수도완성-시민연대공동대표 김수현의 기사(인터뷰) 내용을 꼼꼼히 읽으면 정답이 나온다. 윤석열 당선자께서 그토록 청와대의 살림살이가 싫다면 세세히 참고해 달라는 부탁이다. 당초에 대통령의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 기지로 옮기는 것은 윤석열의 공약사항이 아니잖는가? 졸지에 좋다가 말아버린 광화문 서울청사가 뭐라고 하겠어!
「임금님 귀는 당나귀」
「한입가지고 두말해」
예전에도 밝혀듯이 나는 MB시절에 청와대 경내에서 하루 종일 일한 적이 있다. 청와대의 내부를 전부 볼 수 없었지만, 대충 눈요기는 실컷 했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그들만의 위한 왕국인가? 미로 찾기의 요새인가? 구중궁궐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고 권위적이고 제왕적인 대통령의 냄새가 물씬 풍겼다.
시화연풍 문을 나오면서 이제는 청와대와 북악산은 국민에게 돌려줘야 한다. 청와대는 알박기에서 벗어나 다른 곳으로 집무실을 이전하면 대통령은 국민에게 사랑받고 인정받게 된다. 국민의 곁으로 무던히 다가가려고 노력했던 노무현 대통령은 충남지역에 당신의 집무실을 꿈꾸지 않았던가? 그 후 대통령에 당선된 분들은 구체적으로 광화문 서울청사 이전을 약속했다. 그러나 경호 문제와 시민불편 때문에 번번이 공약이행은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미리 보는 윤석열의 졸속행정처럼~~
순서와 방법론 차이지만 누가 총대를 맨다해도 대통령의 청와대 땅밟기는 멈춰야 한다. 일제강점기의 잔재가 묻어나는 구시대적인 발상이다. 우리 국민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대통령의 모습으로, 작고 스마트한 정부를 지향하는 것이 시대정신이고 시대의 소명이다. 군통수권자의 신변보호와 국가안보는 매우 중요한 사항이지만, 청와대 집무실은 반드시 종식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토목 공사하면 세계적으로 명성이 자자한 일등국가다. 대통령의 안위(경호)를 위한 지하벙커는 몇 개월 기간이면 뚝딱 완성하고 만다. 집무실의 이전비용 때문에 정치권이 들썩거리는데 청와대가 대중의 관광명소가 된다면 경제효과는 천문학적인 금액이다. 청와대 이전은 돈 문제가 아니라는 얘기다.
윤석열 당선자께서 풍수와 미신과 무당때문에 청와대에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한번 눌러앉으면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은 것이 집터(청기와)의 전통과 풍속이다. 만약에 윤 당선자께서 청와대에서 6개월을 살다가 용산으로 이전하면 야당에서는 또 뭐라고 시비할까? 안 봐도 비디오다. 윤 당선자는 대통령에 취임하면 당분간 대통령 인수위가 있는 통의동에서 업무 시작을 한다는 소리가 들린다.
그럴 바에는 세종 집무실에서 시작하고 세종시로 완전 이전입니다. 어때요? 국회의사당과 함께.ㅡ. 대한민국호의 명령만 떨어지면 바로 삽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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