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세종 명연설)

헤게모니&술푼세상 2021. 6. 1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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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경~~

박근혜의 키즈 이준석이가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인 문재인 참수만화를 페이스북에 (링크) 걸었을 때. 나는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잠시 이성을 잃어버린 적이 있다. 아무리 정치판에 피와 눈물과 인정머리가 없다지만 새파랗게 어린X이 동방예의지국과 장유유서의 질서가 공존하는 시대에 자신만을 위한 관심과 관종에 젖어 경거망동한 짓을 마다하지 않는가?

역시 새누리당 집행부는 막말과 선동과 추문의 선두주자 답게 성삼위 일체의 성누리스럽다. 그러면서 이준석에게 /싸가지/ 애송이/ 철부지/낙인 도장을 찍으며, 머리가 좋고 스펙이 뛰어나면 뭐하냐! 정치를 하고 싶다면 먼저 사람이 돼라. 인성이 개차반이다.


보수의 아이돌과 보수의 아이콘으로 우뚝 서겠다는 자가 벌써부터 못된 짓만 골라서 개드립 치니, 그의 앞날에 싹수가 노랗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상임고문은 그를 통 크게 용서한다.

「이준석을 미워하지 마라」

당시 나는 개인 글에 즉각적은 표현과 함께 나름의 심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정치권에(참수-만화) 일파만파로 번지는 아주 문제 있는 문제를 문제없이 깔끔하게 풀어주는 문재인 당신이야 말로 대인배 모습이다.

벌써 세월은 눈 깜 박할 새처럼 10여 년이 흐르고 오늘을 맞이하고 있다. 문재인 상임고문은 비록 그 해 대선에서 박근혜 씨에게 아쉽게 패배하고 한동안 두문불출하였지만 국민의 절대적인 부름과 응원에 힘입어, 홍준표와 안철수를 꺾고  대한민국의 19대 국가원수를 거머쥔다. 

반대로 박근혜의 심복이었던 이준석은 국정농단과 국가파탄의 주범인 박근혜 구속 수감을 망연자실 지켜보며 근근이 지상파와 종편방송을 넘나들며 정치 패널로 자기 이름을 알리고 몸값과 맷집을 키워나갔다.

지금 두 분을 성경의 구절로 단정적으로 평가한다면 먼저 된 자가 나중 되고 나중 된 자가 먼저는 되는 전형적인 모범 케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임기말에 다다른 문재인 정부는 국정운영의 첫출발은 야심 차게 스마트하고 역동적이었다. 

공정과 정의
공정과 상식
공정과 평등

키워드와 캐츠 프레이즈는 국민에게 신선하고 산뜻하게 다가왔기에 우리 모두의 눈과 귀를 한 군데로 모았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는 구호와 외침과는 달리 시간이 갈수록 고위공직자 (부적격) 인사 등용 함께 경제정책 1호인 소득주도경제성장 정책은 처참히 용두사미로 끝나고 말았고, /윤미향/ 조국/추미애/오거든/박원순/ 거잡을 수 없는 전대미문의 사태는 돌아오지 못하는 강을 건너고 만다. 

차마 이들의 잘못을 믿고 싶지 않았고 분명 재판에서 밝혀져야 할 과정들 마저, 민주당 지도부는 정무적인 판단과 자의적인 해석으로 뭉개버렸다. 듣지도 보지 못했던 피해 호소인으로 국민들을 호도하기까지 했다.

한정사상 180석의 의석수를 밀어준 집권당의 민낯을 여실히 모여준 무능과 무지의 극치 었다. 검찰개혁의 지상과제가 있었지만 되레 검찰 우월주의를 공고히 만들어주었고 역사상 검찰 출신 윤석열을 키워준 역효과만을 남긴 체 이러지도 저렇지도 못하고 윤가네 짜장면을 놓고 끙끙대고 있다는 것이다. 

대통령은 취임사 연설문에서 일성으로 말씀하셨다. 나를 지지했든 나를 지지 안 했든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서 국민이 원하는 것을 일일이 받들어 경청하고 소통하고 반드시 화합과 통합의 시대를 열어가겠다. 하나, 대통령을 모시는 측근과 책사들은 정실과 밀실정치로 대통령의 눈과 귀를 막았고 그들만의 패거리 정치와 내로남불의 정치를 확실히 보여줬다. 

그들은 싫은 소리와 고운소리를 분간하지 못하고 끼리끼리 내 식구 감싸기와 순혈주의/배타주의/ 매너리즘에 빠져들어 국정파탄에 일조한다. 코로나 극복과 민생회복에 가일층 노력해야 함에도 민주당 의원들은 제각각 보신주의와 개인주의에 몰두하는 염치와 수치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기까지 했다. 그 원인과 이유는 부동산 폭등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부동산 정책은 문재인 정권의 최대의 실패와 패착이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보수는 부패로 망하고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는 정설을 지우고 진보는 부패와 분열을 동시에 갖고 있다고 해도 지나친 언사가 아니다. 진영논리/지역대결/ 세대 간 갈등/ 낡은 정치와 나쁜 정치에 머물고 있는 민주당의 두 얼굴은 우리 국민 모두에게
, /가치는 불평등/ 과정은 불공정/ 결과는 정의롭지 못하다는 것을 각인시켜 주고 말았던 거다. 

집권당은 덩치만 컸지, 실속이 없었다는 증거다. 하여 골리앗은 보기 좋게 다윗에게 수치스러운 망신살을 당하고 만다. 떠오르기도 싫고 거론하기도 싫은 국민의 짐은 그야말로 국민의 힘으로 등극하는 기염을 토한다. 

부디 민주당은 당헌당규를 고치지 말고 귀책사유가 있다면 서울 부산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지마라. 하지만 수권정당 지도부는 검찰의 필사기를 그대로 배꼈다. 선택적 공천과 선별적 후보내기다. 결과는 온통 빨간색깔로 뒤덮었고, 나는 국민의힘 완승을 점쳤기에 내 자신이 부끄럽고 창피하고 권리당원으로 수모와 모멸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단언컨대, 서-부 보궐선거에 우리 당이 후보군을 내지 않았다면 국민의힘의 파죽지세와 이준석의 신기한 현상은 결단코 없었다. 

그 틈새를 이용하여 제2당 국민의힘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정치개혁(쇄신과 혁신)을 부르짖었고 마침내 시대정신의 중심으로 우뚝 서버렸다. 철딱서니도 없고 자신의 견해만 무조건 옳다는 (무대뽀) 의회 무경험자, 그것도 MZ세대가 야당 당수를 차지하는 너덜별곡의 놀라운 광경을 맛보았다. 

솔직히 이준석의 등장은 무섭고 두렵다. 그의 화려한 등장은 세대교체를 뛰어넘어 정권교체를 바라고 있기 때문이다. 정치권의 구시대적인 때 묵은 판갈이와 새 술은 새 부대에 담겠다는 의지표명이다.

이제는 586 꼰대 정치는 더 이상 먹혀들지 않을 것이며 신진정치를 바라는 20~30대 청년층과 중도성향의 세력들은 정치의 지각변동과 정치의 대변혁을 계속 요구할 것이다. 군부독재의 뿌리와 성향을 가진 (국민의힘) 탄핵세력이 벌써 탄핵의 강을 넘어 붉은 태양으로 파란 하늘을 뒤덮고 있다는 게 매우 서글프다.

이와 같은 현상을 민주당은 그대로 보고만 있을 텐가? 세상이 요구하는 변화의 쇄신과 혁신을 방치하며, 절차와 내용이 민주적이지 않다는 민주당 청년 의원의 목소리를 뭉개며 정치의 (골수분자) 팬덤문화에 도움을 청하며 의지할 것인가? 

대깨문...
대가리가 깨져도 문재인이 아니라, 대가리가 깨져도 문제 있는 문제 제기를 해야 한다는 게 나의 마지막 신념이고 소신이다.

나는 평생 민주당 진보노선과 맥을 같이하며 평생을 살아온 사람이다. 잠시 안철수 신드름에 빠져 있었지만, 단 한 번도 (적폐 세력) 야당에게 투표를 준 적이 없다. 다만 여야를 구분하지 않고 거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국민의 위한 정치보다는 국민의 의한 정치를 해야 그게 진짜 민주주의라고 단정한다. 다수의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하면 재집권은 수립되지 않는다. 민주당은 국민의 갈등과 국력 소비와 낭비에 머물지 말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혀 국민을 삶의 현장을 파고드는 대중정치를 해야 살아남는다. 언제까지 국회의사당 (여의도) 정치에 머물 텐가?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의 복원을 기대해본다.

어제 세종(을) 당원교육에 처음으로 참석했다.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약속을 지키고 싶었다.


더군다나 10년 전에 평창 친구에 이끌러 평창 시내에서 이광재 의원을 본 적이 있었다. 선거 출마권이 박탈된 이광재씨와 여럿이 술잔을 주고받는데 어쩌면 말솜씨가 매끄럽고 군더더기가 없는가? 괜히 노무현 대통령의 좌의정은 안희정이고 우의정은 이광재라는 것을 단박에 알 수 있었다. 이 의원은 매너와 친절이 몸에 밴 사람이었다.

그리고 10년 후, 우리 지역구(세종-을) 강준현 의원의 초청으로 강단에 선, 이광재 의원 K-뉴딜정책 명강의를 들었다. 반박불가할 만큼 준비된 대선 후보자답다. 그러고 보니 이 의원은 다행히 586세대가 아니잖아?^^ 

사실 나에게 말 못 할 핸디캡이 있다. 십수 년 전에 몸에 이상 징후가 나타나 그대로 정신을 잃고 병원신세를 진적이 있다. 수천 명이 넘는 청중 앞에서 마이크를 잡고 심지어 결혼식 사회와 무대 체질에 익숙했는데, 병원신세를 지고 나니, 대중의 공포증과 마이크 울림증을 달고 산다. 그리하여 어쩌면 투박하고 정제되지 않는 말발이 없으니, 이처럼 조악한 글을 쓰지 않나 싶다. 누구처럼 말할 기회를 주지 않으니까, 글로 대신하는 것처럼 말이다. 

어쨌든 이광재 의원께 단도직입적으로 즉흥적인 질문을 던졌다. 페이퍼에 자세히 적어 읽어 내려가며 질문을 했으면 자연스럽게 매끄럽고 세종 당원들의 웅성거림은 없지 았나 싶다. 아직도 이광재 (장관급) 국회의원을 행해 나의 심한 언행과 태도와 발언에 후회는 없다.

의원님! 이준석은 국가의전서열 7위입니다. 이준석씨가 당대표가 됐는데 대표님이라고 부르실 수 있겠어요?

당돌하고 건방진 돌직구처럼 보였지만 대통령께서 막내 아들뻘 밖에 안 되는 이준석에게 대표님하고 불러야 하는 국가원수를 생각하니, 화딱지가 나고 괘씸해서 던진 메타포어였다. 마이크를 뿌리치니, 긴장하고 떨렸지만 차즘 안정되어 갔
나의 질문을 대차게 이어갔다.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가 할당제 폐지와 공직자 시험자격과 토론 배틀로 공천을 준다는데 이건 보수정당에서 할 소리가 아니다. 상당히 파격적인 제도와 시스템인데 우리 당에서도 시도해 볼 의양이 없냐는 취지였다. 

자질은커녕 능력도 없는 자들이 공천을 받아 땅 투기 의혹을 받고 국민의 원성은 자자하고 당에 민폐를 끼치는 해당행위자를 의식한 작심 발언이었다. 그러면서 변화와 혁신에 한 발자국도 전진 못하는 더불어민주당은 반성해야 한다는 말로 내 뜻을 마무리했다. 이광재 의원께서 내 돌발 질문에 불쾌한 기색 없이 답변을 해주었다.

비록 원론적인 답변이었지만,
당의 체질개선에 노력하겠다.

내가 좋아하는 노짱은 지지율 3%로 시작하여 끝내 정상에 올라섰다. 이광재 의원께서도 이처럼 전철을 밟으며 마지막 웃는 자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덕담을 하며 발길을 신도심으로 돌렸다. 어젯밤에 잠시 얼굴을 마주한 후배의 뼛때리는 충격 발언
을 (되새김질) 반복하면서 말이다.

형! 우리 민주당은 재집권의 의지가 없나 봐?
이러다가 세종시와 전라도 당이 될 것 같아!

아우! 다시 시작하자, 

우린 원팀(원킬)이라는 걸 잊지 마!  

사달이 나면 119를 찾고 소화기를 뿌려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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