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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피는 꽃, 지는 꽃,
보다는 질긴 꽃이 좋더라.
섹시한 여인처럼
미소 짓게 만드는
바늘꽃처럼 말이다.
바늘꽃은
내 손길이 닿아도
초겨울까지 간다더라.
아침에 출근을 미루고 한동안 이 꽃을 쳐다보니
옛시절과 옛사랑이 사무치게 생각나는 것 뭘까?
꽃 이름을 모르듯이 무심한 세월은 흘러가는데~~
그대 곁에/ 술푼세상
세상에서 가장 예쁜
그대 곁에
오래 피는 꽃 되어
찾아 왔건만
온기없는 햇살 아래
나눌 온정마저 없어
나 여기 바스라지네
그대 거름으로 살테니
그대 자양분이 될터니
활짝 피기를
행복 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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