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彼此一般

헤게모니&술푼세상 2011. 1. 15.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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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말을 해본다

여당은 왜 있는가!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서 있는것이다

야당도 마찬가지다 정권를 쟁취하기 위해서 있는것이다

그래서 사사건건 서로 딴죽을 거는것이다

없는것도 만들어 놓고 그것이 아니면 말고 식으로 일단(폭로) 저질러 놓고 본다

대표적인것이 민주당 이석현의원의 무책임한 폭로다

안상수대표 아들이 s대 로스쿨 부정입학했다는 발언이었다

끝내 그내용은 거짓발언으로 밝혀져서 지금 민주당이 곤욕에 빠져있다

이내용은  헤게모니 (자작글) 풍자적인 정치 유머다

부디 나에게까지 허위 유포죄로 민,형사적인 소송을 하지 않기를 바란다

각설하고ㅡ 이야기 시작한다

 

모처럼 여야 대표 두분께서는 만찬겸 해서 만남의 약속을 했다

골치아픈 정치현안 문제들을 제껴두고 허심탄회하게 술한잔 하기 위해서였다

장소는 관악구에 있는 유명한 횟집이었다

두 대표께서는 사이좋게 아랫것, 명몇을 대동하고 회전문(?)을 열고 들어섰다

그리고 서로 마주보고 자리에 앉았다

이윽고 한족출신(중국산) 종업원이 메뉴판을 대표님 앞으로 내려 놓는다

동시에 두 대표께서는 머리를 맞대고 메뉴판을 본다

어라! 이게 무슨 황당무계야?

메뉴판에는 거두절미하고 (안상수) (손학규) 두사람의 이름만 적혀져 있었다

아니! 횟집에 회 메뉴얼이 없다니 무슨 조화란 말인가?

지극히 당황한 두 대표께서는 종업원에게 묻는다

메뉴판이 왜 이래! 이게뭐야?

종업원은 마치 기다렸다는듯이 능숙한 말로 답을한다

손님!! 우리집은 자연산 모듬회만 팔고 있어요

뭐라! 자연산 모듬회!!

그뜻이 뭐야?

잠깐! 주인장 오시라고 해봐!

잠시후 주인장이 나타났다

주인장은 두 대표와는 안면이있는 사이었다

유명한 횟집 주인답게 s대 법학과를 나온 이정희였다

두 대표는 불만섞인 볼멘소리로 따지듯 묻는다

이여사! 아무리 그래도 우리를 메뉴판으로 취급하다니 이게 될법한 얘기예요

안상수 & 손학규가 뭐요!

그러자 같은동급이라고 느낀 울보주인장은 안대표를 쳐다보며 당당하게 할말을 내뱉는다

자연산을 너무너무 좋아 하시잖아요

미치도록 자연산만 찾 잖아요

우리집은 애(한족.종업원)말고는 양식은 없어요

만이 듣고 있던 손대표가 알듯 모르듯 살짝 미소를 띠우며 묻는다

그럼 모듬회는 뭐요!

이정희주인장 `왈`

손대표는 와따리 가따리 잖아요

저당^^이당

그걸 통털어 모듬회라고 하는거예요

오늘은 특별히 원조 두분께서 오셨으니까!

원조자연산 원조모듬회 특별메뉴를 드리는 겁니다

오랜만에 한 배끼리 마음껏 드시고 가세요  호 ~호

열불이났지만 이정희가 절대 틀린말을 안했지 않는가!

두대표께서는 밤 늦도록 특별음식을 꾸억꾸억 씹으며 술잔을 취하도록 비웠다

한참후 두 대표는 어깨동무를 한채 회전문을 나서고 있었다

리고 둘이서 먼 허공을 향해 외치고 있었다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큰 大魚만 낚으면 그만이지

그들이 떠난 이정희횟집 자리에는 횟집간판 이름하나가 쓸쓸하게 부르르 떨고 있었다

피장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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