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걱정과 두려움~

헤게모니&술푼세상 2012. 12. 23.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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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자고 한 얘기다
풍자적으로 생각하길 바란다
 
취임 2개월을 앞둔 박 당선자께서 선거 이후 민심을 살피기 위해
젊은이 거리로 유명한 홍대 어느 찻집을 찾았다
수행 중에는 대선 일등공신이라고 할 수 있는 김성주 선대위원장의 모습도 보였다
당선자 일행은 언 손은 비비며 자리에 앉으려는데 저쪽 테이블에는 진보당 이정희 무리가 보였다
그때였다
김성주는 이정희를 보고 말했다
“감히 뭐! 떨어뜨려”
매서운 눈초리를 보내고 있었다
그 순간 이정희는 아연질색을 하며 그만 찻잔을 떨어뜨리고 말았다
우연하게도 찻집 간판 <商戶>은 태풍이었다
찻잔 속의 태풍은 소용돌이치고 있었다 中略
 
요즘 흉흉한 소문이 돌고 있다
박 당선자께서 아버지를 닮아 철권통치, 공포의 정치를 할 거라는 인식이다
매우 두렵고 떨리며 불안하다는 사람들까지 생겨 났다
그런 생각을 한다는 자체가 불행하고 암울한 사회 단면이다
나는 박근혜 당선자께서 말씀하셨듯이 화합과 상생의 정치를 할 거라고 기대한다
물론 정치적인 숙정이야 있을 수 있겠고 엄격하고 공정한 법집행은 필요하겠지만
반대편에 섰다는 이유만으로 국민을 상대로 보복하고 응징하고 무차별 철퇴를 가한다면 그것처럼 역사의 비극은 없다
 
측근 중에 측근인 김무성 전의원은 말했다
“지난 촛불 시위 때 다 쓸어 버렸어야 했다 “
참으로 무서운 발상이다
이런 점들이 걱정되고 염려스럽다
새누리당에는 보수 온건주의자들도 참 많다
부디 상식이 통하고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
절대로 박정희 시대의 리더십은 어떤 국민도 수긍하고 묵인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렇게 만만한 국민도 아니고 절망적인 대한민국이 아니기 때문이다
 

첫 여성대통령 박근혜ㅡ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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