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못하는 들뿌리 들나무여 먼 훗날 반드시 돌베개의 뜻을 옳게 증언하리다
37년이 흐른 오늘이 바로 이싯점<支店>이 되지 않을까?
돌아가신 날 1975ㅡ 8/17
부활하신 날 2012ㅡ 8/17
故 장준하 선생을 추모하며
20세기 우리 역사에 위대한 지도자는 손을 꼽을 수 없을 정도로 참 많다
그 중에 지사지인의 장준하 선생을 빼놓고는 말할 수 없을 것 같다
독립운동가,
白凡김구 비서,
사상계 발행,
이승만 압정에 저항한 언론인
5.16 군부정권에 항거한 정치인,
무엇보다 유신체제에 단호히 맞선 지성인이었다
박정희대통령과는 늘 대척점에 서 있었고 바로미터<barometer>의 앙숙에 관계였다
그 당시 정권은 어쩌면 김대중 보다 장준하가 더 두려운 대상으로 보고 있었던 것이다
장준하의 시대였다
재야의 대통령이다
비록 선생께서는 일찍히<失足> 의문사로 세상을 떠났지만 우리 가슴속에는 민족자주통일의 영원한 선구자요 위대한 지도자로 자리매김<推仰> 하고 있다
작년 연말 유명을 달리하신 민주화의 상징 故 김근태 의장은 장준하 사상<思想>을 따르는 멤버 중에 한분이셨다
여러 책을 통하여 장준하 선생님의 파란만장한 삶을 읽었다
가장 마음에 와 닿는 선생님의 글 내용 하나를 선보이고 싶다
정부는 국민을 괴롭히지 말아야 할 것이다
정부는 주권자로 하여금 현집권 체제에 그래도 참여 하고 있다는 즐거움을 주어야 한다
지도자는 국민의 존경을 받아야 한다
존경없는 곳에 신임이 있을 수 없고 신임없는 곳에 호응이 있을 수 없다
정부는 서로 믿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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