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宋稶*
장미밭이다
붉은 꽃잎 바로 옆에
푸른 잎이 우거져
가시도 햇살 받고
서슬이 푸르렀다
벌거숭이 그대로
춤을 추리라
눈물에 씻기운
발을 뻗고서
붉은 해가 지도록
춤을 추리라
장미밭이다
피 방울 지면
꽃잎이 머고
기진하며는
가시마다 살이 묻는
꽃이 피리라
............
I.O.U. - Carry & Ron
You believe that I've changed
your life forever/
And you're never gonna find
another somebody like me/
And you wish you had
more than just a lifetime/
To give back all
I've given you/
And that's what you believe/
** But I owe you/
All the sunlight
in the morning/
And the night of all this
loving that time can't
take away/
And I owe you more than life,
now more than ever/
I know that it's the
sweetest debt I'll ever have to pay/ **
I'm amazed when you say
it's me you live for
You know that when I'm holding you,
you're right where you belong/
And my love/
I can't help but
smile with wonder/
when you tell me all I've done for you/
'Cause I've known all along
가사 출처 : Daum뮤직
뜰에 피어난 사랑스런
빨간 장미를 바라본다
보잘것없는 저 줄기에서
저리도 아름다운 장미가 피어나는
신비를
나는 아직도 알지 못하나
저 장미를 피어나게 하시는 이는
참 아름다운 분이시리
장미를 바라보는 이 마음이
조용히 유혹당하고 있음을 나는 느낀다
아름다움을 아름다움으로
바라보아야 하지만
아름다운을 갖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힘은
이 무슨 심사인가
장미는 비에 젖어
잠시 요염한 웃음을 닫고
몸을 비에 맡긴 채
고개를 숙이고 있다
비가 개이면
더 요염한 자세로 날 유혹하겠지
차라리 비여..
계속 내려
저 장미의 유혹의 웃음을
침묵케 하라
*오혜령 ‘이 사랑이 타오르기까지‘에서*
방금 퇴근길. 아파트 주차장 화단에서 시들어가는'장미 꽃망울'들을 봤습니다
25여년 前 ..요염했던 장미(?) 그녀가 지금쯤 살아있다면 오십 중반을 넘어서겠군요
세월의 無想이요
인생의 虛無입니다
그리움의 連續입니다
오늘따라 장미가 무척 보고 싶네요
그 젊음의 욕망<慾望>의 시절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우리의 精子와 難字는 최고조<最高潮>였고 환상궁합<幻想宮合>이었습니다....//
예전을 추억하지 못하는 사람은 그의 생애가 찬란하였다 하더라도 감추어둔 보물의 세목과 장소를 잊어버린 사람과 같다
<피천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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