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시시즘/ 술푼세상 어젯밤 누가 보던 말든, 그러든 말든 은행잎을 뿌려대며 서로 기분 좋게 파안대소 ㅋㅋ 시린 가을도 끝내 문턱을 넘었다 깊은 계곡 시름시름한 물구덩이 흔들리는 갈대숲을 부여잡으며 그대가 넘긴 고갯길을 잘 견뎠다 이제는 매서운 바람에 떨고 있다 마냥 기다리는 것도 분수가 있지 서러운 겨울은 상큼 다가왔는데 아직도 주체할 수 없는 성도착증 겨울빛이 그대로 청청하여 돌멩이 주워 네 머리통 위로 힘껏 던졌다 상심한 내 가슴에 툭 떨어지는 것 사무치고 애닮은 아래쪽 언제나.. 우리 집 앞~양꼬치집 먹을 만합니다. 무한리필 1인 19600원^^ 박교수 님과 남 회장님 성격이 참 좋습니다!! 123차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칠 수 있나? ps 예전에 습작처럼 썼는데 갑자기 초겨울이 다가오니 다시 꺼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