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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 어린이날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11살짜리 내 조카 말에 뜨끔하면서도 또한 심금을 울립니다
어른들은 정말 이해할 수 없다
왜 어린이날만 우리를 잘해주는 걸까
평소에 잘해주었으면 내가 어린이날 무심코 넘어 갈 수도 있을 텐데..
서로가 고생이다
대공원 가야지
자장면 먹어야지
장난감 사줘야지
에고~ 엄마는 피곤하고 나는 힘들다....
*조카 작품집*
어린이들의 기쁨을 찾아주어야 한다
어린이 나라에 세 가지 예술이 있다
이야기 세상
노래 세상
그림 세상
<방정환 아동문학가>
새야 새야 파랑새야
녹두 밭에 앉지 마라
녹두꽃이 떨어지면
청포장수 울고 간다♪
어린이에게서 어른이 되는 것은 단 한 발
단 한 걸음에 불과하다
고독해지는 것
자기자신이 되는 것
부모로부터 떠나는 것
이런 것들이 어린이로부터 어른으로 진행하는 첫걸음이다
<헤르만 헤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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