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한겨레 신문을 읽고....<반론>

헤게모니&술푼세상 2012. 5. 2.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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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레 신문 5/1일자 (독자란)

 

 

 

 

 

나는 11살 때부터 집을 떠나 남의 집 생활을 했다 가난했기 때문이었다 객지생활의 설움은 말로 대신할 수 없을 만큼 아픈 추억이다 멸시와 천대는 이루 말할 수 없다 심한 사투리 <깽깽이>를 쓴다는 이유 때문에 나는 심한 차별을 받았고 시도 때도 없는 폭언과 폭력에 몸서리쳐야 했다 이런 현상은 중국집에서 자주 일어났다 주인장은 심심,  땅콩처럼 아무 잘못도 없는 나를 아무 이유 없이 마구마구 때렸다 어떤 때는 각종<칼.도마.쟁반 등등> 연장들이 내 머리 위에서 춤을 추기까지 했다 내 몸은 성한 곳이라곤 한군데가 없었다 한번은 경찰을 찾아 신고를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서울성동구 무학여고 근처 파출소였다 경찰은 말했다 뭘 그 정도 가지고 신고를 하느냐 참고 지내라 내 하소연은 묵살됐다 나는 세상의 비정함을 알았다 지지리 못나고 천한 것들은 어떤 억울한 점이 있다 하더라도 참고 버티며 살아야 한다는 것을 말이다 세상은 철저히 높고 낮음의 계급사회로 구성되어 있었던 것이다 주인장의 폭력은 더 심해갔다 나는 도망치고 싶었지만 어디 마땅한 곳을 찾을 수가 없었다 당장 목구멍이 포도청이었다 그러나 사람이 빵보다 자유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어느 날밤 나는 잠들어 있는 주인장 머리위에 앉았다 손엔 흉기가 들려져 있었다 죽이고 싶었다 나의 이 같은 극단적인 행동은 당연한 보답이고 답례였다 한마디로 나쁜 주인장을 향한 응징이고 보복이었다 정말이다 한순간 동안 얼마나 망설이고 갈등했는지 모른다 끝내는 참았다 나는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며 돌아섰다 사람을 죽인다는 것은 도저히 인간이 할 짓이 아니었다 돌이켜보면 그때 당시 잘 참았고 순간 판단을 잘했던 것 같다 지금까지 나는 엄청난 굴곡과 시련들이 찾아왔었지만 매순간마다 이겨내며 살아왔다 파출소를 한번 가지 않았다 그것은 어린 시절 중국집에서 있었던 혹독한 경험들이 큰 영향을 주지 않나 싶다 인내는 쓰고 열매는 단것처럼..

(얼마나 견디기 힘들었으면 중국집 생활 2년여 동안 나는 20여 군데를 옮겨 다녔다)

 

말하고 싶다,

어떤 사람이 낭떠러지<進退兩難>에 빠졌다고 극렬히 저항하며 성질대로 어떤 짓을 벌인다면, 그 사람은 비난 받아 마땅하다

 

 

피해자 수원 곽 모씨는 정말 재수 없게도 조선족(오원춘)에게 살해 당했다

여성이라는 이유로 말이다

가해자, 그는 인간으로서 인간이기를 포기한 악마였고 살인마였다

나는 처음 이 사건의 전말을 접했을 때 정신이 나간 사람처럼 넋두리를 했다

욕정<欲情>이 목적이었다면 제발 사람은 죽이지는 말아야 하지 않는가

그러나 살인마 그 x은 그것도 모자라 시신을 갈기갈기 찢어 훼손했고 조각조각 포를 만드는 엽기 행각을 자행했다

내가 사건을 담당한 형사었다면 그 자 머리통을 향해 권총을 발사 했을 것이다

근데 이훈씨는 우선 그들이 왜 그랬는지를 먼저 따져 보는 것이 타당 하다고 궤변을 늘어 놓는다

그리고 외국인의 사건은 전적으로 개인의 잘못으로 치부하고 있다

우선 분명한 사실은 한 여성이 억울하게 죽었다는 것이다  

외국인에게 처참하고 잔인하게 목숨을 잃었다

본질을 호도하지 마라

우리국민들이 눈을 부릅뜨고 공분하며 분노를 일으키는 것은 외국인 그들의 인명 경시의 살인극이다

극악무도한 잔인성은 극해 달해 있다

외국인의 범죄는 날로 흉포화하고 지능적으로 집단화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것은 앞으로 외국인이 엄청난 범죄를 일으킬 수 있는 전운이고 예비 경고이다

우리나라에 광범위하게 펴져있는 외국인 범죄는 반드시 강력한 대응과 조치가 필요한 것이다

여유롭고 한가하게 외국인에 대한 인간애人類愛)와 온정주의(溫情主義)는 이미 한물간 구호일 뿐이다

외국인들의 섣부른 자격지심과 피해의식이 또 다른 범죄를 모의 할 수 있다는 점을 우리 국민들은 국민적 의식 전환이 필요할 때이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고 했다

대한민국은 전통과 문화를 중시한 한민족 사람이다

엄연히 병과 을이 구분되어 있다

그것을 인정하지 않고 배척하면서 한국인의 이기심을 말하고 무례한 행동을 운운한다는 것은 저 달을 보지 않고 제 손을 가리키는 꼴이다

한국 사람은 백인한테는 관대하고 검은 피부는 멸시한다는 것은 전적으로 외눈박이 입장에서 바로 보는 막말이고 망언이다

나는 3년여 동안 동남아인과 아프리카인 사람들과 같이 생활을 해 왔고 2년여 가까이 중국사람<한족>들을 다스리는 위치에 있었다

들의 거친 행동에 비해 우리나라 사람들이 그토록 착하고 고운 심성을 가진 줄을 미처 몰랐다

그들이 말하는 한국인의 인종차별은 지나친 견강부회다

 

귀하는 마지막으로 히틀러를 들먹거렸다

사람을 종족으로 구분 짓고 자기 나름의 가치 판단을 행한 사람이 히틀러다

백번 천 번 옳은 말씀이다

그러나 히틀러 비유는 지나친 논리다

역설적으로 히틀러는 600만 명의 유대인을 죽였지만 자국 국민들을 한명도 죽이지 않았다(?)

귀하는 외국인들을 감성적으로 접근하지만 나는 감정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누가 무래도 외국인의 범죄는 최대 화두<火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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