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죽음은 판정패..

헤게모니&술푼세상 2024. 10. 1.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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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지사
#새옹지마
#생자필멸
#회자정리

깊은 우정을 가지는 사람들에게 화무십일홍 <권불십년>을 얘기하고 싶었지만, "다 부질없다"는 걸 느꼈습니다.

다만 내 삶을 살아갈 때 꼭 보고 싶고 그리운 사람은 절대로 놓치지 않고 포근히 감싸 안으며, 언젠가 인생의 붉은 노을을 맞이하겠습니다

나에게도 주어진 시간이 별로 남지 않았어요

<H.U.P.L.K.C>
.ㅡㅡ.🥰

우리 모두가 외롭지 않도록 말입니다

사랑하는 그미는 지금 듣고 있나요?

그미는 순수한 우리말, <그녀입니다>

지금껏 텅 빈 가슴을 맞대며, 지겹도록 살아온 사람들에게 이 노래를 간절히 전하고 싶습니다.

https://youtu.be/iVYMBKEjuH0? si=b-q1 TT89 u3 uoHXIw

<김창환 노래>

아우야! 또 건배하자?

형수님과 장모님께서 맛있게 드셨으면 합니다.

아낌없이 매운 닭발을 선물로 사준 착한 후배님...

지난 9월 26일

십수 년 동안 알음알음 알고 지내던 여성동지께서 세상살이 내려놓고 저 하늘나라로 소풍을 갔습니다.

그동안 고인의 궤적을 살펴보니 너무 안타깝고 가슴 시린 흔적이었습니다.  

허무하고 황망합니다.

도저히 마음을 추스릴 수가 없어, 하루하루 병마와 싸우며, 하염없이 죽음에 순서를 기다리는 또 다른 후배와 긴 술잔을 나눴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그에게 심오하고 뜻깊은 말 한마디를 던졌습니다.

작년에 왔던 각설이가 죽지도 않고 또 왔단다.

이 새끼야
좀만 더 버텨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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