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좋은 사람과는 좋은 관계를 갖자!

헤게모니&술푼세상 2024. 4. 30.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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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죽을 때까지 관계 속에 살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해서 인생에서 성공한 사람은 타인과의 관계가 좋았던 것이고 실패한 것은 관계가 나빴다는 것이다.

나는 이때껏 무수한 사람과의 관계가 무난하고 원만했을까?

어제는 모처럼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갑자기 그립고 보고 싶어 무작정 관계 속으로 스며들고 그들과 재미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밥부심보다 술부심에 강한 내가 10여 일만에 술잔을 채우고 비우며 남자에게는 친교를 다지고 여자에게는 친분을 나눴다.

늦은 밤에 세종시 신도심에서 택시를 타고 원도심으로 돌아오는데 인간이 꼭 지켜야 할 인생의 7가지 규칙들이 그 어느 때보다 생각나고 선명하게 그려진다.

1차는 거의 1년 만에 보는 국악인 윤정숙 님의 가게를 찾았다. 반갑게 맞이하주니 첫 스타트가 좋다.

<세종시 대평리 농협앞, 풍류아리랑 주인장 모습>

남자 둘이서 안주를 기다리는데 이름 모를 중년여인 2명이 우리 자리에 동석.. 세종에 살면 다 이웃이 아닌가?^^

두번째는 남도맛집을 찾아 간절히 먹고 싶었던 홍어회에 소원풀이..


인생의 7가지 규칙●

1.
과거를 조용히 받아들여라. 그로 인해 현재가 망쳐지지 않도록 말이다.

2.
남들이 너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네가 상관할 일이 아니다.

3.
시간은 거의 모든 것을 낫게 해 준다. 가끔은 시간에 맡겨보도록 해라.

4.
자기 인생을 남과 비교하지 말고 남을 멋대로 판단하지 마라. 남의 인생에 대해서 너는 전혀 아는 것이 없다.

5.
너무 많이 생각하지 마라.
답을 몰라도 괜찮다. 네가 거의 포기했을 때 답이 찾아올 것이다.

6.
너의 행복에 책임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너밖에 없다.

7.
웃어라! 네가 온 세상의 모든 고뇌를 다 짊어진 것도 아니다.

우리 집 앞 할 짝핀 이팝나무.

양파와 즐겨보는 프로 <한블리>

오늘 오후에는 서울 노원구에서 <멕시코 음식> 타코 15를 운영하는 처남이 이곳을 찾아왔기에, 맛있기로 소문난 명태찜으로 이른 저녁식사를 했다.

이처럼 친인척들이 든든하게 지키고 있으니, 우리 가족들도 오붓하게 살아가는 이유인 것 같다.

장모님께서 몇 개월 만에 아들을 극적 상봉했기에, 당신 얼굴에 봄꽃이 피웠다.

처남 걱정 마라!
장모님 잘 모시겠다.




내일은 모두에게 쉼이 필요한 노동절이다.

나는 오늘처럼 주변에 사는 친인척과 가족들을 불러내어 점심에 한턱을 쏘겠다.

열심히 일하는 소중한 가족을 위해 아낌없이 베풀며 보람된 하루를 보내겠다.  

어제 신도심에서 수백억 원의 재산을 가진 분과 술병을 비우며 서로가 다짐하며 약속한 말이 있다.

인간은 두발이 멈추면 인생을 마무리해야 한다.  

두 다리가 온전할 때 하고 싶은 것들은 다하고 살자.

그것은 가진돈 다 쓰고 세상 떠나자는 맹세였다.

그러면서 유한양행 창업주 유일한 박사를 소환했다.

전재산 중에 딸과 손녀에게 땅 몇천 평과 몇억을 물러주고 나머지는 전부 사회에 환원했다.

그분의 발바닥의 뒤꿈치도 못 따라가겠지만 우리도 유일한 박사처럼 유일한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

남겨둘 자식도 중요하지만
나만의 행복이 우선 먼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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