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공장 사무실에서~<주접떨기>

헤게모니&술푼세상 2024. 1. 18.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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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나오면 개고생입니다?.


집사람이 집을 나가라고 하니까?^^


#장승현집에서 나옴

#지금은 공장에서 콕


저도 제법 연세가 있다 보니, 옛 추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코로나19가 창궐할 때 다수의 식구가 감염에 걸려, 저는 일주일 동안 공장과 모텔을 전전하며 숙식을 해결한 기억이 있네요.


이유야 어떻든 몇 년 만에 공장에 기거하니, 농땡이 치지 않고 열심히 일을 한다는 사실입니다.


근데, 조치원 와촌리는 타 지역보다 "으스스"춥고 온몸이 떨리는지 모르겠습니다.  


평상시 "마누라의 '말씀'을 성경처럼 들었으면, 이 시간에 집에서 자다가 떡을 얻어먹었을 텐데요.


30여 년의 세월 동안, 집구석에 있는 것보다 주구장청 밖에서만 싸돌아 다녔으니, 이제는 모질게 매를 맞는 것 같습니다.


맨홀소켓이 얼어 일일이 얼음을 깨가며 작업을 하니 두배로 시간이 걸림.
이게 뭔지 ㅠㅠ

공장사무실에 전자레인지가 없어 즉석밥을 끓는 물에 풍덩했더니.. 완전 개밥ㅡ ㅎㅎ

^^자전거 700개 돌리고 이 글을 씀.
진작 TV를 없애니 산속 공장은 적막 중..

웃풍이 심해 작업용 온풍기를 내 발아래로....

<2012년 문학세대>

어쩜 닮았나?
정말 보고 싶다.


#오늘의 명언


인생에서 가장 슬픈 세 가지?

할 수도 있었는데, 했어야 했는데, 해야만 했는데....

<루이스 E_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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