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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
#무우사
#호산스님
#산사야여행가자
#장흥보림사
#장흥토요시장
#장흥전망대
#장흥소등섬바닷가
사실은 2024년 1월은 제주도에 "한 달 살기"를 실천하고 싶었지만, 내 뜻대로 안 되네요^
항상 겨울이면 비수기로 접어드는데, 사업이 미친 것 같습니다.ㅋㅋ
오늘 제 고향 정남진 <장흥>을 다녀왔습니다.
저는 독실한 기독교 집안이지만, 가끔은 "저 절"로 스며들면 맙소사 보다 감탄사가 저절로 나옵니다.^^
예전에 고즈넉한 사찰은 생각하면 #로링중이었지만, 지금은 탄탄대로 #직진중입니다.
요즘 제가 머리에 지진이 생겨 "엘리엘리라마사막다니'를 외쳤는데, 오랜만에 보림사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호산스님께서 말씀하기를 영원한 부처가 없듯이, 영원한 중생도 없다.
안중근 의사 동상 앞에 서니, 숙연해집니다.
장흥토요시장 옆 <맛집> 연지식당에서 점심공양을 했습니다.
고맙게도 우리 고향친구 <전종임>가 일부러 강진에서 이곳을 찾아와 신선한 딸기 몇 박스를 주고 갔습니다.
똑똑하고 곱게 늙어가는 계집애야?^^
나 같은 잡놈은 너를 제일 부러 하기 때문에 너의 남은 인생을 끝까지 응원하마.
친구 때문에 장흥풍경은 담지 못했고, 고작 20여 동안 짧은 만남이었지만 너무 미안하고 아쉽다.
친구야!
고맙고 감사하고 사랑한다.
오는 초가을에 울 아버지 장발머리 손질하려 장흥 가니, 그때 우리 막내와 함께 시간관념 따위는 잊어버리고 실컷 회포를 풀어보자꾸나.
불과 하루가 지났지만 벌써 내 고향 장흥이 아른 거리고 그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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