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생각 저생각 잡생각

서울_서초구-초등학교 여교사 죽음

헤게모니&술푼세상 2023. 7. 2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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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5시 덤덤히 사진 한 장 찍었습니다.


13년 전에 담담히 써 내려간 저의 글입니다.





어린 시절.. 선생님과의 추억 - https://k800012.tistory.com/m/116

어린시절.. 선생님과의 추억

글 내용과는 상충 되고 어긋나는 표현이 될 수 있겠지만 저는 이 세상에서 교사를 가장 존경합니다 이유는 교사는 여러 인간을 맡고 가르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교사에게 인간(교육)을 맡긴

k800012.tistory.com


평생 선생님의 그림자는 밟지 않는다고 했거늘, 지금은 어쩌다가 학생의 그림자도 밟지 못하는 세상이 되어버렸는지....

너무나 비통하고 개탄스럽네요.....!!

초딩학생 3학년 담임 갈비뼈를..ㅠㅠ
https://youtu.be/VeyD4 qqjI3 A

<출처/MBC>

https://youtu.be/b1 PtCFKyThY

<부글부글/동영상>

엄마!
내 아들아~

오늘 학교 가서 선생님께 보건복지를 해드렸어?

아들!
엄마 뭔 소리야.

학교에서 농땡이 치다가 조폐공사로 보내버렸지!

엄마!

내 아들
nice
잘했어!

원본


<헤게모니/말풍선>

내 어릴 적 얘기를 다시 공개했기에 아침부터 긴 말은 하지 않겠다.

그리 잘나고, 별 볼일도 없고, 그리 내세울 것도, 없는 저질스런 학부모들이 완장차고 으스대는 꼴은 진작부터 있어왔다.

학부모 단체에 가입하여 학교교육에 감 놔라 콩 놔라 초갑질의 행동을 보여준다.

신성시해야 할 교단을 마구 흔드는 개념 없고 몰상식한 드센 여자들을 볼 때 나는 "무너지는 공교육의 주범이 그들이다"라고 단정 짓는 게 한두 번이 아니었다.  

지역 맘카페와 학부모 단체방의 속성을 살펴보면, 이들 단체는 정치/사회/교육/을 총망라하며 전방위서 활동하기 때문에 자기들이 맘에 안 드는 자영업자 가게 문 하나 닫는 것은 식은 죽 먹기보다 쉽다. 

특히 악질 학부모는 내 자식이 교사에게 조금이라도 불합리한 일들이 발생하면 쌈심지를 켜고 학교현장을 찾아가 쑥대밭을 만드는 게 다반사다.

내 자녀만큼은 깃털과 턱끝 한 개라도 건들지 말라며 담임선생님을 감시하고 무언의 압력을 가한다.

만에 하나 교사가 학생을 훈계한다거나, 지청구를 하게 되면 아동학대라며 교사를 고발하고 끝내 교사직을 내려놓게 만들기도 한다.

이들의 만행 앞에 교육부와 교육청과 학교 측은 꿀 먹는 벙어리 신세가 되고, 별 뾰족한 해결 방법이 없다고 "자학"하는 수준이다.  

공교육이 붕괴되고 교권이 상실되어 가는 마당에 "학생인권조례" 강화만을 외치는 진보교육감과 전교조는 이제 학생인권과 교사인권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

부적응 학생은 학교를 다니지 말고 집에서 공부를 하든지, 싹수가 노란 학생들은 지금부터라도 사교육현장으로 안내하는 것이 누이 좋고 매부 좋은 현상이다.

"악성민원" 학부모에게 부탁드리는 것은 이제는 공교육에서 화풀이하지 말고 사교육에서 뺨 좀 맞아야 하지 않겠는가?  

나는 거친 세상을 살면서 절실히 느낀 점이 있다.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세요

세종에서 자기 애를 교사가 야단쳤다고 학교를 찾아가 난동을 부린 🐕새끼들을 수없이 봤고, 어떤 아버지가 고물상하고 어머니는 식당에서 설거지하는데, 그의 아들이 조치원고등학교 전교회장이 된다는 게 말이 되냐고 떠벌리고 다니는 썩을 망나니도 봤다.



미친개는 몽둥이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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