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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보기만해도 귀엽고 천진난만한 조카들입니다
조카들은 부산에서 태어낳고 그곳에서 몇년을 살다가 <아빠>사업상 이곳으로 오게되었는데,, 지금 (女子)애는 초등학교 1학년이고 男子애는 초교 3학년입니다
어제 제 생일날 우리집에 왔었는데 이 애들이 말 한걸 보고 기가차고 어이가 없어 말문이 막혀 버렸습니다
부산 태생이라 지난 부산상호저축은행 사태를 TV를 통해 봤었나 봅니다
조카 애들이 나누었던 이야기를 꾸밈없이 여가없이 있는 그대로 전해 봅니다
8살짜리 조카: 오빠야 봐라
부산저축은행사태
은행에 돈 넣를 필요 없다
돈은 그때 그때 써야 한대이
10살짜리 조카: 맞다 주연아
사람이 하는일은 아무도 모른다
너 말이 맞는기랴..!! 우리부부는 조카말을 듣고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정말 혼란스러웠습니다
영악스러운건지 똑똑한거건지... 아무튼 바보상자를 너무 본 탓일까요 ?
장차 우리 조카들은 정치인이 되고 싶다고 하네요~
(2) 지난 달(일요일)목포여행을 끝내고 집에 돌아오니 우리집YS와 딸에는 대구로 내려가 버렸더군요
딸애가 보고싶어 문자 메시지를 보냈죠
우리딸 사랑해~ ♥ 하트와 함께 말이죠
근데 딸의 (답글) 문자가 ↓
요즘 시험기간이라 집에 오지 못한 내딸에게서 어제 문자가 왔더군요 * 아빠 생일 축하해!!
일부러 오늘 저는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날렸죠 ↓
우리는 父女 지간이 맞는 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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