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페북친구에게 전하는 말~

헤게모니&술푼세상 2022. 12. 2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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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뻥

#해명

이제 2022년 끝자락입니다.

올해가 가기 전에 우리 페친 1.217여분께 긴히 말씀드립니다.

항간의 말을 빌리면 너는 허구한 날 "술로 세상을 허비하냐?"

저는 그럴 때면 초지일관으로 묵묵부답을 했습니다.

당신들이 어찌 내 인생을 아느냐?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지 마라!

사실 저는 술을 좋하하고 술부심이 매우 강한 사람입니다.

그렇다고 매일 술에 젖어 살지 않으며 일주일에 고작 3일 정도는 고삐가 풀리도록 술자리를 합니다.

제가 일주일 내내 술병을 비웠다면 간이 배밖으로 나와 터졌을 겁니다.^^

처자식들을 먹어 살리는데, 단초를 제공하는 공장사업도 접어야 했고요.

하여 페북에 제 일상보다, 술과 음식을 자주 올리는 것은, 남모를 저의 트라우마가 있기 때문입니다.

사진에 비친 제 얼굴은 괴물형상이고 술에 젖으면 통태눈깔 이상입니다.

🖊️🖋️

진짜로~~ 제 얼굴을 직접 보시면 명배우 현빈을 능가하는 조각 같은 미남이거든요.

평생 거울을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요.

제가 보더라도 저는 너무 잘생겼어요.
😍

그렇다면 32년을 동거한 옆지기는 손예진의 미모냐?

그건 1988년 10월의 마지막 밤에 술에 취해 잠깐 실수로..(흑흑)

언젠가 비행기 타고 물 건너 어떤 여인을 뵌 적이 있는데 저를 보자마자, 진심으로 하시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곽 선생님! 사진을 보면 날카롭고 냉정하고 이기적인 면이 보였는데 너무나 성격도 좋으시고 배려심이 많아요.

게다가 얼굴이 군더더기 없이 잘생겼어요..

가만 있을 제가 아니죠.

"님"을 처음 보니 옛날 어린 시절에 우리 앞마당에 주렁주렁 널려있는 두 송이 "감"이 생각나네요.

그게 뭔데요?

#호감
#다정다감

비록 저는 신체 나이는 70~80이지만, 완벽한 얼굴과 쭉 빠진 몸매를 가지고 있답니다.
ㅋㄷㅋㄷ

#사람관계가 좋으면 되는 거예요.

https://youtu.be/gbS0 NrVfIyQ


#점심 먹었니?
#곧 형이 간다
#남영석 회장님

내외분께서 빙판길을 마다하시고 구도심 굴이야기 식당에 오셔서 밥 한 끼 사주시고 다시 일터로 가신 남영석 회장님~ 정말 고맙습니다.



🖊️🖊️

정상에서 나를 구해준 많은 사람이 있었다. 이제 내가 그들을 사랑할 것이다

<오드리 헵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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