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내 갈비뼈가 와작나다

헤게모니&술푼세상 2022. 8. 18.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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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고생해야 한다」
#어제보다 못한 오늘이다

에제는 모처럼 우리 #현풍 곽씨 곽길홍을 만나 양평 국수에 가서 콩국수를 얻어먹고 복권 한 장도 선물 받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순간 선택이 인생을 좌우한다고 오후 퇴근시간에 나는 왜 엘베를 타지 않고 계단을 선택했을까?
오르다가 뾰족한 난간에 등허리를 강하게 부딪쳤다. 너무나 아파 그 자리를 주저앉을 정도로 충격이 컸다. 통증약을 먹고 파스 정도 붙이면 괜찮겠지 하며 시간을 보내는데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할 만큼 극심한 고통이 온다. 웬만해서 병원을 가지 않는 내가 마누라에게 SOS 쳤다.

#제발 병원 좀 데려가 달라고~~

아니 그렇게 아팠으면 미리 병원에 갔어야지? 시간이 저녁 6시 30분이다.
고명철 정형외과를 가니 원장님이 계셨다. 엑스레이 촬영하고 진료실로 들어가니 주치의께서 하시는 말씀이다. 등 쪽 갈비뼈 2개가 부러졌고 X선에 뒤에 보이지 않는 갈비 1개도 부러진 것 같다고 한다. 통증 완화 주사를 맞고 1주일치 복용약을 받아 들었다. 복대를 차 주시는 간호님께서 얼마나 아프실까? 한 달 동안 복대를 착용해야 한다면서 말이다. 내 배는 똥배도 아닌데 막바지 여름 날씨에 무슨 겹겹이 옷이냐? 갈비뼈에 금이가고 끊어지면 복대가 치료제라니~결국은 시간이 약이다.

기침을 하면 부러진 갈비 쪽이 심하게 아프고 호흡이 거칠어진다.

#정말 나는 너무 오래 살고 있다
C8......!!

1차 치킨집
2차 갈비집
3차 국수집
4차 해장국집

3차 4차를 불러준 최준호 기자 강능성 대표 노흥래 친구 고맙습니다.

「내 팔자라고 생각하자」 내가 죽으면 아마도 술로 죽었다고 할 사람들이 많다. 「악착같이 집중치료 하자」
언제 너희들이 술 값 한번 계산해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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