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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영부인?

헤게모니&술푼세상 2022. 6. 1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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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께서 보여준 그간의 행보는 소탈하고 털털하고 친서민적이고 친화적이고 탈권위적이다. 개인적으로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가끔 야구장 가든 영화 관람을 하던 쇼핑을 즐기고 대중 속에서 음식을 먹든 그만의 자유 영역이다. 그동안 청와대의 구중궁궐때문에 전직 대통령이 얼마나 많은 흑역사로 얼룩졌는가? 하여 윤석열 대통령 용산 집무실의 결정과 시작은 매우 존중하고 찬사를 마다하지 않는다.

 

다만 김건희 여사의 돌출행동은 미간을 찌푸르게 만든다. 공적과 사적을 모르는 건지 아니면 보란 듯이 즉흥적인 행보를 보이고 싶은 욕망이 강한지, 너무 나대고 설쳐대는 모습이 보인다. 조용한 내조를 하겠다는 분이, 생뚱맞게 사적인 지인을 데리고 공개적인 의전행사를 펼치는 것은 누가 봐도 오해와 의혹이 쌓여갈 뿐이다. "제2의 최순실이냐"는 말이 정치권과 언론 집단에서 쏟아져 나오니, 대중의 시선은 곱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김 여사께서 공사를 구분했으면 좋겠고 한시바삐 김건희의 부속실을 부활하여 투명하고 건전한 행보를 보여줬으면 한다. 과유불급이라는 것에 방점을 찍으시고 현명하고 노련한 내조 역활을 바라마지 않는다. 대통령의 부인이라는 이유 때문에 지나치게 곱지 않은 눈초리로 사사건건 왜곡하는 훼방꾼들도 문제지만, 반드시 당신의 지고 가야 할 멍에의 사슬은 본인 자신이 슬기롭게 헤쳐나가고 극복해야 한다는 점이다.

 

언제까지 주술과 무당소리를 들어야 하는가? 당장 김건희 팬 카페지기부터 정리해야 한다. 대통령의 부부의 안위와 걱정은 아량곳 하지 않고 제멋대로 기고만장이다. 다분히 불순한 의도를 가진 변호인 같다. 싹수가 노란 자는 미리 잘려야 한다는 것은 우리의 슬픈 역사가 잘 증명하고 있지 않는가? 아무쪼록 윤 대통령의 멋진 국정운영을 기대한다.

찌든 가뭄에 간간히 단비가 내리듯이~~

 

김건희 여사의 신발 가격가지고 시비하지 마라. 보통사람으로 살아가는 우리 딸의 운동화도 OOOO이며 기백만원이다. 내 양복 한 벌도 기본이 100만 원은 훌쩍 넘는다. 딴지를 거는 게 따로 있지? 내 돈 주고 먹고 입고 즐긴다는 데 이게 무슨 가십거리냐?

 

"누구처럼 특활비가 아니라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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