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캡틴ㅡ> 박주영

헤게모니&술푼세상 2011. 9. 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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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손 보다 발이 예쁩니다

그래서 스포츠 종목 중  야구 배구 농구는 별로 좋아하지 않고 발로 하는 축구장 좋아합니다

어젯밤 대한민국 & 레바논 축구경기를 TV 통해 보면서 모처럼 대한민국 축구의 희망을 봤습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 지금까지 국가대표팀 축구실력은 내리막길 연속이었습니다 한국축구에 있어 특유의 진가와 진면목은 없어지고 그저 형편없고 실력없는 오합지졸 (卒)모습 뿐이었죠 남아공 월드컵때 그토록 남아 공~ 차라고 기도했건만 16강에서 우루과이를 향하여 虛(빌허) 孔(구멍공)을 찼었고 지난 일본과의 경기에서 3대0 스코어로 패했을때는 이러다가 한국축구 망하는것 아니야 한숨소리가 저절로 나왔습니다 가위,바위,보, 내기 게임을 해도 절대 져서는 안될 일본한테 참패로 당했을때 암담하다 못해 참담했습니다 저게 무슨 축구야! 동네 축구야! 짜임새 정교함는 고사하고 전략과 지략도 없었습니다 혹시 승부조작 아니야..우스개 소리로 내 마음을 달래야 했습니다 제발 헛 발질(空)하지말고 공 다운 공을 차자!!

그런데 어젯밤 레바논과의 경기에 나는 눈을 뗄수가 없었습니다 그전과는 확연히 다르게 축구의 기본기라 할수있는 조직력이 살아나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약체라고 평가받은 상대팀이었지만 모처럼 활력있고 감동있는 高空축구경기었습니다 공간패스 정확한슈팅 철벽수비 빠른공격 어디 하나 나무랄대가 없었습니다 모든 선수들의 플레이가 맘에 들었지만 특히 박주영의 영리한 경기 능력은 단연 돋보였습니다 박주영이가 왜 축구신동인가?를 확실히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가벼운 몸놀림. 적재적소의 타이밍. 넓은시야. 골 결정력.등은 타의추종을 불허했습니다 박주영은 역시 대표간판급 선수였고 영국 프리미엄에서도 충분히 통할수 있는 훌륭한 선수임을 부인할 수가 없었습니다 캡틴은 아무나 돼나ㅡ 리더는 아무나 하나ㅡ 해트트릭은 누구나 쉽게 하는것이 아니다 ㅡ 아무튼 나는 박주영이라는 축구선수가 있어 즐겁고 행복합니다 그래서 또다시 한국축구의 무한한 발전과 성장를 기대해 봅니다 벌써 9/6월드컵 3차 예선전 대한민국 vs 쿠웨이트 경기가 기다려집니다

 

 

     박:박수소리 짝 짝

      주:주장답다 (캡틴)

                영:영광있으라<영국.아스날>

"세러머니" 가지고 시시비비 하지말라

기도를 하든! 아멘을 하든! 그것은 순전히 본인 선택이고 영역이 아니겠는가

축구선수 박주영을 먼저 생각하면 안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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