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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

헤게모니&술푼세상 2020. 6. 2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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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통합당, 상임위원장 안 맡는다.. 들러리 될 뿐"
심희정 기자
입력 2020.06.29.11:22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원구성 협상 결렬을 선언하며 통합당 몫이었던 7개 상임위원장을 맡지 않겠다고 밝혔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최종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주 원내대표는 29일 협상 결렬을 선언한 뒤 기자간담회에서 “법제사법위원장을 21대 국회 후반기 2년이라도 여야가 교대로 하자는 제안을 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이)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이 제안하는 7개 상임위원장을 맡는다는 것이 견제와 균형 차원에서 의미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당이 상임위원장을 맡는다는 것은 들러리 내지는 발목잡기라는 시비만 불러일으킬 것으로 판단했다”며 “다만 야당 국회의원으로서 역할을 포기하지 않겠다. 적극적으로 국회 활동에 참여하고 견제하고 비판하는 역할은 더 가열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야가 법사위원장을 두고 협상에 이르지 못하면서 상임위원장은 전부 민주당이 맡게 될 전망이다. 한민수 공보수석은 브리핑에서 “민주당이 18개 상임위원장을 맡아 책임지고 운영키로 했다. 통합당이 오늘 오후 6시까지 상임위원 명단을 제출하는 것을 전제로 본회의를 7시에 개의한다”고 밝혔다.

(발체_국민일보)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이는 것, 그러므로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얽혀 있다는 뜻이다 .<무소유 중에>

 


ps
주호영/법사위원장은 여야가 2년씩 돌아가며 하자.
김태년/수퍼여당은 국민의 선택이며, 승자독식이다.

주호영/법사장은 오랜 전통으로 야당 몫이 아니었나,
김태년/ 무슨 소리냐? 법사위만큼은 결코 양보 못한다.

주호영/ 맘대로 해라, 18개 상임위원장직 다 가져가라~
김태년/ 32년만에 여당(단독)국회를 열겠다. 지금 보라.^^

미통당 주호영 원내대표께서 상임위원장직 <무소유>비움은 아주 잘한 결정이다. 각별_상임위원장 자리를 받아도 안 받아도 야당은 공동책임을 져야하는 운명이다. 지금까지 민주당의 악습(민낯)을 자세히 보라. 국민이 과반의석을 해줘도 안 해줘도 버릇처럼 야당 탓, 남탓, 이명박근혜 탓을 하지 안 했나? 집권 4년 차 동안 여당은 끊임없이 부르짖는 그들만의 레퍼토리다. "야당은 원활한 국정운영을 하자고 하면 늘 목 뒷덜미와 발목을 잡았다"

 

자칭 민주화 세력들이라 일컫는 주요 여당 의원들의 정치적 마이너리그와 마이너스 손을 국민은 익히 알고 있다. 정치권의 물타기와 일방통행, 떠넘기와 책임전가는 미통당(야당인사)이 전매특허인데 이제는 여당으로 옮겨 자리 잡고 있다. 그래도 미통당은 무슨 잘못을 저지르면 국민 앞에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비는 반면 민주당은 절대로 사과하는 일 없이 목에다 시멘트를 바르고 거만한 행동을 마다하지 않는다. 

그래서 인간미 넘치는<참여정부>노무현 대통령이 그립다. 여야가 강대강으로 치달으면 원내대표들을 청와대로 불러 머리를 맞대고 국회협조를 부탁했다. 집권당이 야당에게 양보를 더 많이 해야 한다면서 상생과 협치를 주문했었다.
21대 국회에서 여야가 한치도 물러서서지 않고 법사위원장에 목숨을 바치는 것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출범과 선점 때문이다. 국회개원, 시작부터 삐끄덕거렸지만 우선 야당은 사안별로 협력할 것은 하고 반대할 것은 확실히 반대하는 모습으로 국민의 사랑과 지지를 받으면 된다. 
하여, 4년 후 총선에 심기일전하여 여소야대를 만들고 지금처럼 똑같이 상임위원장 자리를 독차지하면 되는 거다. 그날을 위해 미통당 주호영팀들은 매사에 징징거리지 말고 의기소침하지 말고 4년 동안 질 높은 정치력을 보여줘야 한다. 더불어민주당의 180석 차지와 상임위원장직 18석 독식은 책임정치의 시발점이라는 것을 의식하면서 말이다.

책임
글쎄

책임정치는 기대하지도 않는다.
부디 그놈의 나쁜정치 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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