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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기로 소문이 자자한 왕천닭집은
어언 40여 년 세월이 흐른 것 같다.
20대에 홀로 단신 조치원에 입성했을 때,
조치원 전통시장 내에 자리 잡고 있었다.
다른 통닭과는 다르게 이 집만에 비법이 있는 것 같다.
느끼하지 않고 고소하고 담백할 정도로 폭풍흡입이다.
언제나 그 맛을 변하지 않고 전통의 맛을 지키니,
손님들로 가게가 바글바글 <문전성시>이다.~~
집사람과 여기에서 젊은 청춘을 보낸 장소이기도 하다.
조치원 중심부에 있는 해태의 집과 함께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제는 사위와 딸이 즐겨 찾는 장소가 되었다.
조금 전 딸아이가 왕천통닭을 사가지고 와 맛있게 먹었다.
어제 그토록 술을 퍼질려 마셨으면 자중해야 하는데,
또 술이 당긴다.


가까스로 소주 한 잔으로 가를 다스렸다.


그대로의 맛
변치 말아 다오..
왕천파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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