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살인자/ 술푼세상
뿌옇고 칙칙한 하늘 날씨가 이틀째다.
나의 눈이 시야가 침침하고 흐려진다.
벌써부터 백내장이 내 몸에 침투했나?
머리를 쳐들어 고개를 갸우뚱해보니
세종시에도 중국발 스모그가 왔단다.
내 사망진단서는 미세먼지라고 해라.
(초)자는 빼고.ㅡ
<초> 치지 말고.?ㅡㅡ
이틀째 바깥에서 일하지 않고 공장 사무실에서 빈둥빈둥 놀았다. 겨울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비수기(일손-격감) 철이지만, 그보다는 눈이 따갑고 목이 아프고 가슴이 답답할 만큼밖에 공기가 너무 안 좋았다.
숨을 제대로 쉴 수가 없을 정도로 최악의 날씨 탓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그냥 미세먼지가 아니라 초미세먼지 단계 었으니, 공장문을 잠그고 방바닥에 돗자리를 깔 수밖에 없었다.
보건용 마스크를 쓰고서 말이다.^^
가뜩이나 며칠 전에 배탈-설사로 몸의 컨디션은 온전치 못하고, 엊그제 찾아온 감기-몸살 때문에 몸상태가 최악인데, "조용한 저승사자" 미세먼지가 불청객처럼, 친히 방문했으니, 내 정신승리가 온전하겠는가?
언제부터 운무처럼 느껴졌던 황사와 스모그가 사람을 서서히 죽이는 미세먼지로 명칭이 바뀌었나?. 세계 보건기구의 발표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1급 발암물질이다.
입자 크기가 아주 작고 미미해서 인간의 흡입량이 많고 몸속에 빨려 들어가면 폐질환과 뇌혈관, 등에 심각한 손상을 입힌다고 한다. 내가 모피업계에서 10년 넘게 경험했던 <크롬, 황산, 염산, 비소,> 분자들이 섞혀 있다고 하니, 이건 아주 심각한 문제다.
미세먼지 농도가 75 <ug/m> 마이크로그램이 넘어서면 사망확률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우리나라는 미세먼지로 세상을 등지는 숫자가 1년에 약 1만 7.000명이라고 한다. 정부가 이 점을 잘 알고 미세먼지 해결에 초집중하며, 쉼이 심혈을 기울인 것은 천만다행이고 높이 살만하다.
그런데 말이야.
초미세먼지의 주범은 중국 떼국놈들에게 있는데, 우리 정부는 중국의 탓은 겨우 33%이라며 잡범 정도로 취급하고 나머지 67%는 전적으로 우리 측 잘못이라고 단정해버린다.
연탄 탓
담배 탓
매연 탓
고등어 탓
삼겹살 탓
누룽지 탓
공장 굴뚝 탓
경유차 5급 탓
이명박근혜 탓
우선, 경유차 중에 저감장치를 안 한 차량이 미세먼지 <환경>에 얼마나 많은 나쁜 영향을 주는지 정확한 수치 <데이터>를 밝혀달라. 그리고 환경부와 행정부 보건복지부에게 진정 묻고 싶다.
?✏
홍길동이가 왜 아버지를 아버지라고 부르지 못했나?
모르신다고?
중국 <성씨> 첩의 아들이기 때문이야~^ 그러니까? 셋 기관은 이복형제가 되는 거지. 미세먼지(90%)는 시진핑 정부 책임이야. 중국에게 할 말 좀 하고 살자. 엉뚱한 곳에 책임전가 하지 말고 애먼 사람들에게 세금 삥땅 뜯어 욕먹지 말고. 손톱만 한 양심이라도 있다면..ㅡㅡㅡ
WOW?
재난문자는 참 빨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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