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지금 우리에게 전해주는 <메시지>

헤게모니&술푼세상 2019. 9. 2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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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에서 배우는 삶의(지혜)글귀를 옮겨본다

 

<1>

남을 무시하지 말라.

 

태공이 말하였다.

자기가 잘났다고 생각하여

남을 업신여겨서는 안 되고,

자기가 크다고 생각해서

작은 사람을 무시해서는 안되고,

용기를 믿고 적을 가볍게 대해서는 안된다.

 

<2>

의심받을 일은 아예 하지 말라.

 

태공이 말하였다.

참외 밭에서는 신을 고쳐 신지 말고,

오얏나무 밑에서는 갓끈을 바로잡지 말라.

 

<3>

힘으로 남을 이기려 하지 말라.

 

맹자가 말하였다.

힘으로 남을 이기려 하면

겉으로는 복종하는 체하지만

진심으로 복종한 것이 아니라 힘이 부족해서다.

덕으로써 남을 복종시키려 하면 마음 속으로 기뻐서 진심으로 복종하게 된다.

<4>

아무리 화가 나도 참아야 한다.

한때의 분노를 참으면

백 일 동안의 근심을 면할 수 있다.

 

<5>

남을 해치고자 하면 자신이 먼저 당한다.

 

태공이 말하였다.

남을 판단하고자 하면

먼저 자기부터 헤아려 봐라.

남을 해치는 말은 도리어

자신을 해치게 되니, 피를 머금었다가

남에게 뿜으면 먼저 자신의 입부터 더러워진다.

 

<6>

나를 칭찬하는 사람을 조심해라.

 

공자가 말하였다.

나를 나쁘게 말하는 사람은 나의 스승이요,

나를 칭찬만 하는 사람은 나를 해치는 적이다.

 

<7>

누구에게나 배울 점이 있다.

 

공자가 말하였다.

세 사람이 길을 가면 반드시

내 스승이 있게 마련이다.

착한 사람한테서는 그 선함을 배우고,

악한 사람한테서는 그를 보고

자신의 잘못을 반성할 수 있다.

 

<8>

원수를 만들지 말라.

 

경행록에 이런 말이 있다.

남과 원수를 맺는 것은 재앙을 심는 것이고,

선을 버려 두고 하지 않는 것은

스스로를 해치는 것이다.

 

<9>

너무 까다롭게 따지지 말라.

 

순자가 말하였다.

쓸데없는 말과 지나칠 정도로

까다롭게 살피는 것은 하지 말라.

 

<10.>

한쪽 말만 믿어서는 안 된다.

한쪽 말만 들으면

서로 헤어지게 된다.

 

<11>

남을 욕하는 건 하늘에 침 뱉는 격이다.

악한 사람이 착한 사람을 욕하거든

모른 체해야 한다.

모른 체하고 대답하지 않으면 마음이 편하고

욕하는 사람의 입만 아플 뿐이다.

이는 마치 누워서 침을 뱉으면

다시 자기에게로 떨어지는 것과 같다.

 

<12>

함부로 남의 말을 하지 말라.

 

노자가 말하였다.

남이 알아서는 안 될 일은

처음부터 하지 않는 것이 제일 좋고,

남이 이러쿵저러쿵 말하지 않게 하려면

처음부터 말을 안 하는 것이 제일 좋다.

 

<13>

남의 말을 쉽게 믿지 말라.

 

공자가 말하였다.

여러 사람이 그를 미워하더라도 반드시 살펴보고, 여러 사람이 그를 좋아하라도 반드시 살펴보아야 한다.

 

<14>

말 한 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다.

 

무소가 말하였다.

말 한 마디를 잘 하는 것이

천금을 가진 것보다 도움이 될 수 있고,

한 번 행동을 잘못하면

독사에게 물린 것보다 더 지독할 수 있다.

 

<15>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면 걱정이 많다.

 

경행록에 이런 말이 있다.

만족할 줄을 알면 즐겁고,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면 걱정이 많다.

 

<16>

스스로 자랑하지 말라.

 

군자가 말하였다.

스스로 옳다고 여기는 사람은

분명하게 판단하지 못하고,

스스로 만족해하는 사람은 드러나지 않으며,

스스로 뽐내는 사람은 공로가 없어지고,

스스로 자랑하는 사람은 오래 가지 못한다.

 

<17>

뿌린 대로 거둔다.

오이를 심으면 오이가 나고 콩을 심으면 콩이 난다. 하늘의 그물은 넓고 넓어서 엉성한 듯하지만 잘못에 대해서는 빠뜨리지 않고 벌을 내린다.

 

<18>

기회를 놓치지 말라.

 

경행록에 이런말이 있다.

닥쳐오는 재앙은 요행으로 피할 수가 없고,

복을 놓치면 다시 구해도 구할 수 없다.

 

<19>

친구를 가려 사귀면 후회가 없다.

 

경행록에 이런 말이 있다.

말을 적게 하고 친구를 가려 사귀면

후회가 없고 근심과 모욕이 따르지 않는다.

 

<20>

지혜는 경험에서 얻어진다.

한 가지 일을 겪지 않으면

한 가지 지혜가 자라지 못한다.

 

<21>

자신을 낮출 줄 아는 사람이 되라.

 

경행록에 이런 말이 있다.

자신을 낮출 줄 아는 사람은

중요한 자리에 오를 수 있고,

남 이기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반드시 적을 만나게 된다.

 

<22>

너그러운 사람에게 복이 온다.

모든 일에 관대하면

많은 복을 받는다.

 

<23>

지나친 생각은 정신 건강을 해친다.

 

명심보감은 우리에게 강조한다.

지나친 생각은 한갓 정신을 상하게 할 뿐이요,

아무 분별 없이 하는 막된 행동은

지신에게 도리어 화를 입힌다.

 

□사진□

우리집ㅡ>양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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