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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집을 벗어나 한 잔 걸치고
집에 오니, 옆지기가 말하길~~
상현아빠! 오늘은 멀쩡하네.^^
그냥 좋은 사람들과 함께 어느집에 갔었어.
.
그래 근데, 당신의 손에 쥐고 있는 건 뭐야.ㅡ
아~~~ 이것만큼 말하기는 참 애매하다..
한참 침묵이 흐르고 난 후..ㅡㅡㅡㅡ
혹시 케이비에스 위기탈출 넘버원 알아.
왜 그걸 모르냐?
집사람은 정말로 열혈 시청했다고 한다.
그걸 각색한 사람이 차현진 웹툰 작가야.
그 이가 내게 선물로 준거야.ㅡ
읽어볼래.ㅡ
나둬 봐요...ㅡ
내 방에서 사진을 찍고 난 후,
집사람 방에 살포시 던졌어요.
고맙네.
차 작가.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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