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5000원 짜리 하나는 건졌다..ㅎㅎ

헤게모니&술푼세상 2018. 5. 28.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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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헤게모니

 

로?망

또?꽝

 

며칠 전 침산동에 사는 떨거지(동생)들과 족발집에서 소주를 물처럼 퍼마시고 난 후, 당구게임을 하면서 노래방 비용 "옴빡쓰기" 하자.

콜~~

나는 그들에게 막바지 쓰리큐션에서 여지없이 무너졌다. 약속대로 떨거지들을 노래방에 모셨고 신명 나게 여흥을 즐겼다.

 

만나자고 약속한 사람아~

안오는 건지 못 오는 건지!

 

잠시 노래방 기계를 끄고 잠시 타임 시간을 가졌는데 어떤 후배가 미안했던지, 형 나 오늘 로또 2장 샀어! 1등 되면 제일 먼저 형님을 최고의 룸살롱으로 모셔 대접한단다.

콜^^

 

우리는 원초적 본능에 헤어날 수 없으며 생물학적으로도 '거시기'가 견고 하잖아? 수컷들은 신세계를 찾아 배설해야만 해!

왜~~~ 우리 사회는 공창제가 없는 거야,

 

근데 말이야..

1등 치고는 너무 치사빤스다.

서울 강남의 밤문화 10번 정도...

그러면서 제발 1등에 당첨되어서 팔자 피고 살아라. 한 달 전, 우리 집 앞 로또방 1등 당첨자가 조치원에 거주하는 20대 (싱글) 여성이야.ㅡ

26억짜리 세금 떼고 나니 약 18억 몇천만 원 받았어. 비밀은 없어 ^^ 상가건물을 산다나 뭐라나~~

 

오늘 새벽에 나는 악몽의 꿈을 세 번이나 꾸었다. 재수 없게 가위를 눌려가면서 물에 빠져 죽는 꿈?

 

아까 논산 거래처 다녀오다가 이상하게도 공주 신관동 로또방에 가고 싶어 진다.ㅡ..이곳은 자그마치 1등만 6번이 나온 곳이다. 딱 2장을 샀다. 수동과 자동으로 말이다.

되면 좋고 안돼도 좋고요

 

혹여 1등이 되면 나는 무조건 양진복을 찾아 우선 족발 안주에 소맥 한 모금을 마실 것이다.

 

분명한 사실이다.? 우리 가족보다도.?

 

왜 이리 설레지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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