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도둑님께!! 드리는 글

헤게모니&술푼세상 2011. 7. 2.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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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대사님!! 말씀처럼, 뭐에는 뭐만 보인다고 내눈에는 세상 온통 도둑놈들만 보이니 미칠노릇입니다  여기에도 도둑놈ㅡ 저기에도 도둑놈ㅡ 사방천지가 도둑놈 소굴이요 도둑놈 양성소입니다  일찍이 도둑놈 없는 세상은 없었으니 오늘도 여기 도둑놈 하나 추가요, 부르짖는 형국입니다  언제부터 사랑하는 우리나라가 냄새나는 똥파리 (도둑놈)들로 가득하였을까요?  먼곳에서 찾을 필요없이 이곳 지역에서도 도둑놈들의 천태만상은 하늘을 찌릅니다  자그만치 60억원의 유사기름을 만들어 전국에 유통시키고 만만한 화물차 운전자에게는 가짜 경유를 사은품처럼 듬뿍 넣어 주었다고 하네요  방송을 통해 사건 주유소를 보니 나도 몇 번 들렸던 곳이랍니다  가짜기름을 판매한 일당들이 우리지역 조폭들이라고 하니 조폭들도 글로벌시대 답게 사업도 참 다양성을 보여줍니다

재벌들이 어묵장사 김밥장사 떡볶이 장사에 매달리는것처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이따위 짓들은 문자를 높여 말하면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하는 도둑놈의 세상 풍조라는겁니다  이웃집 충남 (천안시)의 살풍경은 더 가관입니다  토호세력들의 (완장차기)수법은 도를 뛰어 넘습니다  공무원. 경찰관. 건설사장들의 토착비리는 어제 오늘 얘기가 아니지만 물가상승대비 비리 단가가 보통5000만원 이상이라고하니 기가차고 말문이 막혀버립니다  거액의 돈을 땅짚고 헤엄치는 수준정도로 은근 슬쩍 챙기니 이런 간큰 도둑놈들이 어디있겠습니까/

있는놈이든 없는놈이든 지위고하 신분을 떠나서 다 도둑놈 심보와 도둑놈의 핏줄을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눈에 보이는것만 있으면. 돈이된다 싶으면 다 털어가는 좀도둑들의 극성마냥  눈만뜨면 tv 방송은 벼슬아치들의 횡령` 비리` 사기`등으로 아침 시작을 알립니다  공사 다망중에 밤새 도둑놈들 안녕하신가!!  무고들 하신가요?  할 정도입니다  갈수록 늘어나는것이 있다면 가계부채와 민나 도로보데스 새끼들 뿐입니다  오죽했으면 아침에 친구한테 전화가 왔는데 그만 무의식중에 제가 이러고 말았어요 그래 도둑놈아!! 웬일이니?  착한 친구인데 이게 될법한 대화 내용입니까  길을 걷다가 어떤 사람들을 보게되면 저 도둑놈 어디갈까? 도박하러.. 사기치러.. 여자 등쳐먹으러.. 환청과 환상속에 사로 잡혀 나도 그만 도둑놈을 닮아가고 있습니다   게다가 나도 모르게 나도 이러다 최초로 도둑놈 되는게 아니야!! 상상속에 빠져듭니다  암튼 저는 모든 사물을 부정적으로는 보지 않습니다  다만 요즘 들어 도둑놈들의 부쩍 늘었다는 사실을 부정할수는 없겠습니다  또 소망합니다  하반기에는 제발 도둑놈 새끼들이 확 줄어 들었으면 한다고 말입니다  그리고 도둑놈들 한테 꼭 권장하고 싶은 프로가 있네요

(kbs 현장르포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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