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한번
빠르네요
벌써 7월이예요
가만있자
겨우 1년8개월 남았네요
그李 말고 내 아들 제대 날짜요
어제 아들녀석의 군사우편을 받아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군대생활이 만족하다는 말에 안심도 되었구요
어쩌면, 엇 비슷한 시기에 그 Lee는 떠나고 우리 아들은 집으로 돌아 올까요?
아무튼 그날이 설레이고 기다려집니다
그쪽과 우리쪽 장면들이 어떻게 펼쳐질까 궁금해서요
얼른 잠을 자야 오늘 아침을 상쾌하게 맞이 할 수 있을 텐데 잠이 안와요
시간 가는 재미가 쏠쏠해서 그런가봐요
멍하니 놀면 뭐해요
그래서 재미가 있고 의미가 있는 ㅡ여담ㅡ 한 두개 풀어 볼까해요
여러분들도 아시는 내용일겁니다
스페인의 독재자 프랑코 총통이 살아 있을때 실제 이야기입니다
갈수록 민심은 흉흉하고 억압된 민중들의 욕구불만이 극에 달하자
프랑코는 가난한 사람들이 사는 동네에 헬리콥터를 타고 날아가서는 지페를 뿌려 댑니다
그러나 그게 밑 빠진 독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소용이 없었습니다
답답해진 프랑코는 함께 탄 부하에게 어떤 묘수가 없겠나고 물었습니다
부하의 대답이 걸작이었습니다
각하!! 각하가 헬리콥터에서 뛰어 내리시면 만사 형통이 됩니다 ^^
이번에는 (구)소련 독재자 스탈린 얘기입니다
한 사내가 강가를 지나가는데 물에 빠져 허우적 거리는 사람을 발견했습니다
곧바로 사람를 구해줬습니다
그런데 물속에 건져진 사람이 바로 스탈린이었던겁니다
스탈린이 생명의 은인에게 연거푸 고마워하며 사례를 건냅니다
그러자 그 사내는 오히려 스탈린에게 신신당부를 하며 간곡히 거절했다고 합니다
제발!! 내가 건져 줬다는 소리만은 절대로 말아 주시오
내 이름은 결코 알려 드릴수 없을 만큼, 지금 내가 쪽팔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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