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나는 처방 없이도 피로 회복제 드링크를 수천병 먹었습니다
머리가 아프고 띵 할 때면 진통제를 수백 알 털어 넣었습니다
배가 아프고 더부룩할 때면 소화제를 수천번 먹었고 마셨습니다
반백 년을 살아왔지만 아무 탈없이 (요로콤)(암시롱) 잘 살고 있습니다
소화제, 회복제, 진통제가 의약품이라고요?
아니지요!!
우리들의 生식품이에요
쉽게 밥을 먹듯이 ㅡ
약의 오용과 남용이 걱정되신다고요?
우리가 세심히 알아서 가려 먹습니다
감기약은 반드시 의사 처방이 필요하다고요?
염려 붙들어 매세요
초기 감기증상 정도는 정작 본인이 더 잘 압니다
나는 심한 감기가 걸리면 종합병원에는 가지 않습니다
반드시 동네 의원에 갑니다
감기 때문에 큰 병원에 간다고요?
미치지 않고서는 대형병원엘 가서 두 시간 이상 기다렸다가 고작 감기약 처방을 받는 국민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경증환자들이 큰 병원으로 떼거지로 몰린다는 것은 여론 몰이요! 뻥이요! 엄살이요! 견강부회입니다
제발 중증환자들이나 죽기 전에 제대로 받아주세요
특권층의 특혜를 위한 大兄병원들이 아닌가요?
슬로건......./ 지금은 "부자만을 위한 영업中"
감기 증상을 얘기하면 우리 의사께서는 내`의사`와는 상관없이 생소한 약들을 처방해 줍니다
내 몸에 잘 듣는 감기약은 따로 있지만 나는 한마디(뻥긋)도 못합니다 진료는 곧 의사이기 때문입니다
곧장 약국으로 달려가 약사 앞에 서서 나는 도저히 알 수 없는 의약용어의 처방전을 내밉니다 약은 곧 약사이기 때문입니다
가끔, 이약들은 리베이트에 오염되지 않았을까, 하는 엉뚱한 상상을 하기도 합니다
병원을 가든, 약국을 가든, 나는 내 의지와 신념대로 치료와 처방을 받아 본 적이 별로 없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슈퍼마켓, 편의점으로 가야 합니다
박카스 주세요
사리돈 주세요
활명수 주세요
이렇게 내가 원하는 대로, 쉽게 편하게 골고루 선택하여 행복하게 먹을 수가 있어야 합니다
기침 정도는 병원에 가는 게 아니라 `슈퍼`판매점으로 달려야 합니다
번거롭지 않고 까다롭지 않은 것도 공정한 사회입니다
솔직히 박카스 같은 것은 의약품이 아닌 음료수입니다
하여간 나는 제약회사, 의사협, 약사회, 먹이사슬에 염증을 느껴 한의사로 눈을 돌려볼까 하는데 그자들도 보통 장난이 아닙니다
어휴!! 그 집단들도 밥그릇 싸움은 道를 넘습니다
뜸사랑 (?) 구당 김남수에게 목숨을 걸까 합니다
청주에도 뜸술을 잘하는 (구당) 제자가 있다는 소릴 들었습니다
아참!!
뜸술은
不法이라고 하네요
그러면!!
우리 집 앞
스포츠 마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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