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평2편) 나는 가수다

 

 

나는 가수다

오늘 방송을 보면서 나는 처음으로 가슴 뭉클 했었다

일곱명의 무지션들이 각자 제 자리로 찾아가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조선일보 한현우(기획부차장) 의 지적처럼 가창력이 전부가 아닌데 멀쩡하게 노래 잘 부르던 가수들이 왜 저러나...

 ㅡㅡㅡㅡㅡ악을 쓴다ㅡㅡㅡㅡ中略

 

솔직히 나는 코 맹맹이와 옹알이같은 가사 전달과 고래고래 악 쓰는 괴성소리에 안타깝다 못해 안쓰러워지기까지 했었다

대단히 유감스러운 말이지만 개콘 수퍼스타에 나오는 박지선 손고은 창법을 연상시키면 해답이 나올 정도였다

기교,가성,진성,비음,두성,고음... 음악의 창법은 가수보다 개그맨들이 더 잘 뽐내며 잘 부르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1위를 차지한 김범수로 시작해서 (2)김동욱 (3)박정현 (4)bmk (5)옥주현 (6)이소라 (7)윤도현 까지

모두가 안정되고 제대로된 음정으로 그들이 가지고 있는 기존의 색깔들을 멋드러지게 맛깔스럽게 소화해 내고 있었다

다양성이 있는 장르와 색다른 편곡의 묘미도 한 몫을 했지만 일곱명의 수준있는 음악이 빛을 더 발휘하였다

개인적인 소견이지만 bmk의 파워풀한 보이스와 열창의 무대는 단연 돋보였다

솔(soul)의 대명사였던 그녀가 선곡 때문에 그동안 마음 고생을 했을텐데

아량곳없이 또다시 록(RocK)의 창법으로 "비와 당신의 이야기" 노래를 부른 자체는 감동이었다

프로 근성을 느끼는 대목이었다

가사 전달의 표현력과 가창력의 기술요소는 누가봐도 금상첨화였다

내 마음속으로는  (1등)이다  싶었는데....

 

암튼  

mbc 나는 가수다  ㅡ

노래를 좋하하는 시청자 한 사람으로서 갈수록 희망 보이는 매력있는 프로그램이다

근데 갑짜기 kㅡpop  아이돌이 생각날까?

정말 자랑스럽다

사랑스런 내 조국은.. 춤과 노래 만큼은 wohderful  beautiful 이다

                                                 TV 촬영         (BMK)실력있는 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