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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나의 사랑입니다
ㅡ중략ㅡ
나보다 더 불쌍한 사람이 있다, 해서
용기와 만용 하나로
딱 오십 년을 버티어 왔습니다
술과 사랑과 음악이 버무려진 세상에
가슴 숯댕이가 되고 깊은 멍이 들어서
이제 더 이상 버틸 재간이 없습니다
지난날 쓰라린 눈물도 메말라 버렸습니다
이왕 가는 세월 유수와 같이 빠르게 지나갔으면 합니다
내등에 관을 메고 떠날 때
s형, 당신을 잊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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