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단테(神曲) 베아트리체와 s형!

헤게모니&술푼세상 2010. 12. 1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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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은 `나의 멘토였다`라고 말한 것처럼 저는 수많은 책을 읽었습니다

     그중에 제 나이17살에 읽었던 단테 神曲은 보면 볼수록 무슨 이야기를 전개하는지 모를 정도로 난해한 작품이었습니다

     지문이 닮도록 몇번이고 읽고 또 읽으니 그때서야 작품의 내용이 형형하게 들어왔습니다

     이제는 神曲을 자신있게 되새김질을 할 수 있는 겁니다

     신곡은 장편시로서 철학 역사 종교로 분포되어 예술의 극치를 이루고 있습니다

     단테는 장구한 세월을 걸쳐 <지옥편> <연옥 편> <천국편>을 완성합니다

     줄거리는 단테가 하나님의 도움으로 지옥.연옥.천국을 다니면서 내세의 모습을 경험하고 심판자의 모습들을 그립니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이 책의 백미는 단테를 인도하여 천국으로 올라가는 베아트리체라는 여인입니다

 

     베아트리체 그녀는 실제 인물이다

     단테가 10살 무렵 어느 봄날에 둘은 운명적으로 만난다

     그러나 둘은 서로 사랑하지 못하고 일평생을 사모한 마음으로 보낸다

     단테는 훗날 베아트리체를 회상하며 독백한다

 

     생명의 기운이 심하게 요동 치노라!

     바람에 미세한 혈관 마저도 떨리기 시작 하노라!

 

     내 마음속에 여인(s형)이 베아트리체와 같은 여자라 말할 수 있습니다

     내 사랑의 표현이 오글거릴 정도로 유치 찬란해도 어쩔 수가 없습니다

     그녀는 내 인생의 운명이고 목숨입니다

     사랑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글은 그녀를 향한 나의 심장 박동 소리와 같은 고백입니다

     그녀를 본지도 오랜 세월과 함께 속절없이 흘러가 버렸습니다

 

     그녀가 보고 싶습니다

     한 해가 가기 전에 그녀를 꼭 만나겠습니다

 

     기독교에는 마리아

     예술계에는 모나리자

     내 마음속에는 베아트리체 그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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