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잠시ㅡ세종시에서 쓰는 글~~

헤게모니&술푼세상 2012. 10. 23.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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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연기군 사람들이 힘을 모아 세종시 원안사수를 부르짖을때 나도 목청높여 수정반대를 외쳤고 장장 4시간을 허비하면서 내 블로그에 세종시&4대강이라는 글을 남겼다 먼저 4대강은 이 정권에 치적이고 앞으로 역사가 평가할 문제이기에 이 지면을 통해 왈가왈부하지 않기로 한다 다만 세종시에 대해선 할말이 많다 까놓고 말해서 세종시 자치구가 들어서면 이 지역 사람들이 마음놓고 골고루 혜택이 가고 잘살기를 바랬다 거창하게 지방분권이니 지역발전이니 하는 중요성보다 당장 우리 주민들의 보다 나은 삶을 변화시키는 공평하고 평등한 사회를 원했다 그런데 화려한 세종시 출범식과 달리 곳곳에서 누수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기껏 힘들어 밥상을 차려 놓았더니
생면부지 사람들이 숟가락 들고 달려드는 형국이다 직설적으로 말해서 주인이 머슴되고 머슴이 주인되는 꼴이다 단적으로 세종시의 남부권 사람들의 배타적인 이질감과 우월성을 보면 금방 알 수가 있다 특권지역에 사는 사람처럼 행세한다 형님 두고 보세요/ 10년안에 조치원 주변 상권은 몰락합니다/ 정리하시는게 좋을 겁니다/ 거기다가 건물을 왜 올려요/ 쪽박찹니다/ 대세는 행정타운이 있는 남부권입니다/ 동생 누가 그걸 모르나!! 그렇다고 상처 나는 말로 비아냥 거리면 좋겠어!! 세종 중심부가 대전시 코앞에 붙여있는것을  뻔히 알면서 세종시 청사마저 그곳으로 내준 개념없는 사람들이 문제지~ 마음주고 몸주고 영혼까지 팔아먹었잖아!! 조치원은 벌써부터 맨붕상태에 빠져 들고 있어!! 차라리 청주나 천안으로 통합 되는게 훨씬 낫지 않을까? 더는 내말이 거칠어 질까봐ㅡ 하고 싶은 말을 그만 멈춰야 했다 내말을 멈춘다는 것은 조치원이 어떻게 되든 될대로 되라는 심정이 아닐까? 백날 떠들어 봐야 내입만 더럽고 아프기 때문이다

그래도 세종시 조치원에는 명품(?) 현상이 일어났다

 

나비효과 ㅡ> 땅값폭등

낙수효과 ㅡ> 전세대란

빨대효과 ㅡ> 헤게모니

 

에라이~~ 내가 사는  세종시는 술푼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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