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인 장소에서 세종자치시 시장님을 뵈면 이웃집 아저씨처럼 인자하고 후덕한 인심이다
남녀간에 칭하를 두지않고 사람 마음을 편하게 대해주시니 그저 존경심이 우러러 나올 뿐이다
참으로 선비 스타일과도 같은 겸손한 분이다
단적인 예를 한 가지만 들자면 내용은 이렇다
지지난주 세종남성합창단 가족모임에 시장님께서는 바쁜 시정에도 불구하고 자리에 참석해 주셨다
그러나 그 어떠한 격려와 당부 말씀보다도 시장님의 언행일치였다
수행비서도 없이 홀로 오셔서 우리들과 함께 허심탄회한 마음으로 한껏 동화되어 주셨고 가실 때는 관용차가 아닌 일반 차량을 이용하였다
공과사ㅡ 즉 선과후를 정확히 구분하시는 시장님의 참모습에서 그림 좋은 풍광을 보는 것 같았다
그래서 지난 4/11총선 세종시장 선거때 가장 손쉽게 힘들지 않고 선거를 치룬 분은 단연코 유한식 후보였다
그만큼 대다수 시민들에게 절대적 지지와 성원을 한 몸에 받은 분이다
여러 말할 것 없이 초대시장은 따논 단상이었다
나도 당연히 기호 3번 인물<人物>에 한 표를 던졌다.....
<발체:세종포스트>
이 기사 내용이 사실이라면 장녀에 대한 특혜논란은 하루바삐 잠재되어야 하고 마땅히 철회되어야 한다
공직자 가족들의 특혜의혹은 매우 민감한 사안 중에 하나다 잘못된 인사전횡은 조직보다도 사회 전체로 불똥이 뛸 공산이 크다
이건 공무원의 사기저하<士氣低下>보다는 해당자의 처신에 문제다
본인 스스로 인사 철회 결정을 내려야 한다
나름에 억울한 면도 섭섭한 면도 있겠지만 술렁이는 공직사회와 세종시의 시민을 위한 길이라면 결단은 빠를수록 좋은 것이다
오이밭에서 신발끈 매지 말고 배 밭에서 갓끈 매지 말라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고 했다
공직자가 필히, 새겨들어야 할 하늘같은 경구<警句>이다
의심 받을 만한 일은 애초에 절대로 하지 말라는 뜻이다
전체를 아우르는 수장<首長>이라면 옳고 그름을 가릴 줄 아는 시비지심<是非之心>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
이것이야 말로 훌륭한 공직자<公職者>의 제일가는 조건이고 덕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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